자주 들러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NoPD는 엑스페리아 X1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Rom 업 등을 통해 윈도우 모바일 6.5 + TouchFlo 3D 로 " 쓸만하게 " 만들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약정이 1년이상 남은 상태라 어떻게 하는게 유리할지 고민만 하면서 주변의 iPhone 사용자들을 부러워 하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위약금에 대한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의 한마디에 모든 고민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3G 전화의 " 단지 한가지 기능일 뿐인 " 화상통화였습니다.
iPhone 3G(S)에 화상통화 기능이 없는 걸로 포기하신 분들도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처럼 양가 부모님들과 떨어져 사는 가정이 많은 시대에, 3G 화상통화는 아쉬우나마 부모님들이 "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 이쁘게 커가는 손자/손녀를 보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처가가 부산이고 본가는 제주도에 내려가 계시는 상황이라, 화상통화가 없었다면 아기가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을 제대로 못알아 봤을지도 모릅니다. 화상통화 연결을 해주면 좋다고 장난치고, 손흔들고, 지 물건 보여주느라 바쁜 아기를 보고 있자니, 화상통화가 없으면 안될 거 같더군요.
제 엑스페리아도 위약금 물고 iPhone 으로 가려고 했으나 역시... 허구헌날 늦게 끝나는 터라, 아기에게 얼굴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쉽게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그냥 3G 폰 유지하면서 iPhone 3G(S) 하나 더 들여놓는 상황이 되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현실적인 문제. 어찌 풀어야 좋을까요? ㅎㅎㅎ...
- NoPD -
화상통화 안된다면 좋아할 사람들 많겠는걸요 ㅋ
그..그렇지? -_-
화상통화는 아내나 남편 한 사람만 되면 되는거 아닌가요?
꼭 부부가 화상통화 할 일이 없다면야..
저도 안되면 좋아할 사람이라서...^^
문제는...
와이프 <-> 양가 부모님 : 와이프가 화상이 되야죠...
NoPD <-> 와이프 : 제가 화상이 되야죠...
상황이 좀 복잡하죠 ^^;;;
실시간이라는 점만 포기한다면 어차피 문제는 '아기'를 찍어서 보여주는 부분이니까 여러가지 동영상 툴, 대놓고 말하면 유튜브를 활용하는게 좋을듯 하다. 그게 화질도 더 깨끗하고.
살아움직이는 인터렉션의 Needs 가 압박이다 ㅎㅎ..
아 고민고민...
휴대폰은 그냥 쓰시고, 터치를 사셔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ㅎㅎ
터치는 더더욱 화상통화가 불가능해 난감합니다 ^^
터치는 이미 보유중이기도 하지요..
웹캠 추가라는 회피법이..... ;;;
이거슨 진리? ㅎ
전;; 화상통화가능한 핸폰쓰면서;;정작 화상통화는 1번해봤어요;;;ㅡ.ㅜ...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 저는 2G 였답니다 ;;;
아이가 생긴 후에... 3G 의 화상통화를 처음 알았지요;;
이거이거~!!!
엄청난 정보 아닙니까?..
주변 유부남들에게 당장! 이야기해줘야겠습니다!!ㅎㅎㅎ;;
다들 바꾼다고 날리나겠군요!
아아아!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것이군요 ㅎㅎㅎ...
많은 유부남 님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