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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렌드를 내 손안에, 아이폰 트렌디 앱 iTrend
    Daily NoPD/rEvieW 2010. 12. 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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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동기화된 RSS 피드를 확인하거나 자주 들르는 뉴스 사이트에 들어가면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내가 잠을 자는 예닐곱시간 사이에 세상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이지요. 도대체 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을 어떻게 따라가야만 할까요? 어제의 트렌드는 오늘의 구닥다리가 되는 초스피드의 세상.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트렌디 앱, iTrend 를 이용해서 모두는 아니겠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초상들의 트렌드를 한번 기웃거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플리케이션 이름부터 짙은 매니악의 냄새가 풍겨나오는 iTrend 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Trend 는 어플리케이션만 사용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정기적으로 트렌디한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한달에 천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앱 입니다.


    아이트랜드는 Cool 과 Hot 을 선택하는 것으로 앱의 시작을 알려줍니다. 남자를 위한 아이템들이 쿨 일까요? 혹은 새로이 등장한 것들이 쿨 일까요? 지금 모두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뜨거운 이슈들이 핫 일까요? 아마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를겁니다. 하지만 쿨한 이슈든 핫한 이슈든 분명 이 시점의 트랜드임은 분명할것 같습니다.





    최근의 트랜드는 브랜드를 따라가는 경향이 무척 강합니다. 아이템에 대한 트랜드도 있겠지만 특정한 브랜드 매니아들이 많이 생기는 것을 보면 브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트랜드가 더 큰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iTrend 는 준비된 여러가지 핫/쿨 카테고리별로 브랜드를 제시합니다. 어떤 브랜드에 내가 더 관심이 있는지 혹은 알고 싶은 브랜드는 무엇인지 선택합니다.





    조금은 밋밋해 보이는 광고에 가까운 텍스트로 트랜드를 제시하는가하면 동영상과 멀티미디어 컨텐츠로 최근의 광고 동영상과 같은 가젯들도 충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만 사용하는 상태라 컨텐츠가 적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다양하고 풍부한 컨텐츠의 보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섹시한 트랜드 혹은 멋진 상품을 발견하면 왠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해질지도 모릅니다. 전통적인 이메일이나 전화부터 최신의 트위터, 페이스북 까지 내 근질거리는 입의 욕망을 풀 수 있는 창구가 여럿 준비되어 있습니다.



    쿨 섹션에 준비된 조승우의 전역 기념 앵콜공연 " 지킬앤 하이드 " 의 소식이 올라와 있습니다. 몇 년전 그의 뜨거운 노래를 들었던 기억에 다시한번 공연을 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을 가득채운 연기처럼 밀려옵니다. 친절하게 공연 티켓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파크의 티켓 섹션으로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입니다. 인터파크를 비롯한 컨텐츠에 연계된 사이트들은 일반적인 PC 용 웹사이트를 연결하는 정도로 실제 상품의 구매나 결재까지 연결하기는 큰 무리가 있습니다. 모바일 전용 결재 화면이라던가 상품 소개화면으로 연결되어야 하나 그렇게까지 준비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트랜디한 장소를 iTrend 로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하지 말고 iTrend 가 제공하는 지도 기능으로 정확한 장소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왠지 따스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커피방앗간이란 까페가 땡깁니다. 지도로 위치를 찾아보고 메일로 친구들에게 전달을 해 봅니다.


    참 괜찮은 컨셉의 애플리케이션 iTrend. 조금 더 다이나믹한 맛이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잘 꾸며진 한권의 트랜드 잡지를 보는 듯한 느낌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통사의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상품 컨셉은 비용 대비 혜택에 대해서 조금 고민이 되긴 하지만, 월 수백원대의 비용의 가치는 스스로 만들기 나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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