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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랑 프로젝트 - 파인애플 볶음밥Del.icio.us/By NoPD 2008. 6. 14. 03:33
한국 사람들이 먹는 음식중에 참 간단하면서도 집안의 남은 식재료들을 한큐에 없애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볶음밥"이다. 정해진 Recipe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각자의 취향에 맞게, 그리고 냉장고가 제공하는 수많은 재료를 통해서 다양한 맛의 볶음밥이 탄생하곤 한다. 입맛이 없거나 딱히 뭘 먹어야 할지 모를때 간단하게 준비해서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파인애플 볶음밥" 이다. 볶음밥이 정해진 레서피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파인애플 볶음밥도 마찬가지다. 생각없이 아래의 재료만 준비해 보도록 하자. - 적당한 크기의 파인애플 (크라운이 깨끗하고 이쁘면 금상첨화) - 냉장고에 굴러댕기는 다양한 식재료들 (피망, 양파, 감자 등등) - 취향에 따라 굴소스나 올리브유 약간파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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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 녹는 와플이 있는곳, 광화문 까페 imADel.icio.us/Restaurant 2008. 3. 2. 09:46
햇볓이 따사롭게 비추이는 토요일 오후. 할일도 많고 할것도 많지만 왠지 어디론가 나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그동안 간다간다 생각만 하던 광화문 까페 ima를 찾았다. 와이프 출산이 한달여 남은터라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하고 차를 이용해서 움직였다. 역시나 토요일 오후 광화문은 말그대로 교통 대란이었다. 가까스로 동아일보 사옥을 찾고 와이프가 먼저 뛰어(?) 내렸다. 검색과 지인들의 말을 통해서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니게 길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주차는 동아일보 사옥 지하에 있는 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대기시간을 생각하니 비싼 주차비가 조금 걱정스럽긴 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에 10분당 1200원이다. 까페 정문을 들어서니 불안감을 더해주는 수첩이 눈에 띈다. 바로 사람들 순서를 적어둔 Qu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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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커피향과 책 내음 가득한 곳, 헤이리 반디북까페Del.icio.us/Restaurant 2008. 2. 18. 07:54
NoPD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 강서구의 한적한 아파트 단지이다. 지리적으로 볼 때 서울의 서쪽 그리고 강남에 비하자면 조금 북쪽에 위치하고 이는 동네이다. 그런탓에 가양대교만 건너면 월드컵 경기장과 하늘공원이 보이고 자유로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통일 전망대까지 금방 갈 수 있는 나름대로 좋은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주말이 되면 집에서 한없이 퍼져버리는 대한민국 대표 3D 업종, IT 에 종사한다는 것. 귀차니즘을 극복하면 가까운 곳에 볼곳도 많고 참 좋은데 하는 생각만 한지 몇개월 -_-... (사실은 결혼 후부터 쭈욱...) 헤이리의 반디북까페라는 곳을 찾기로 결심했다. 사실, 일전에 헤이리를 잠시 들러본 적은 있었으나 날도 너무 춥고, 밥만 먹으러 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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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사랑 프로젝트 - 딸기 쵸콜렛 퐁듀Del.icio.us/By NoPD 2008. 2. 15. 08:10
어제는 발렌타인데이 였군요. 보통 여자분들이 남자분들에게 쵸콜렛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는데 쓸데없는 돈을 쓰지 않기 위해서 검소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낼 방법이 뭐 없을까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것이 바로 딸기 쵸콜렛 퐁듀! 일전에 퐁듀를 해먹자고 의욕적으로 준비했던 퐁듀 셋트를 드디어 쓸 타이밍이 온것이죠. :) 쵸콜렛 퐁듀를 만들기 위해 우선 집앞 마트를 찾았습니다. 우선 퐁듀를 위한 딸기를 골랐습니다. 일반적인 딸기는 너무 커서 퐁듀용으로 부적절하기 때문에 샐러드용 딸기나 알이 작은 딸기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운좋게도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샐러드용 딸기를 팔더군요. 500g 에 1980원짜리 두개를 질렀습니다. 쵸콜렛은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크런키처럼 스낵이 들어간건 사용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