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08 America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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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핫쵸코가 있는 곳, 뉴욕 세렌디피티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9. 03:40
뉴욕은 시내 구석구석이 워낙에 이런저런 영화에 많이 나와서 영화에 나온 명소들만 찾아다니는 여행을 기획해도 시간이 빠듯할 것 같다. 특히나 영화속에서 연인들이 뭔가를 먹거나 즐기는 곳을 정리해서 다니려고 한다면 시간이 배 이상 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NoPD의 뉴욕 방문은 출장이었던 탓에 -그리고 혜린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들어가는 돈이 많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못하여^^- 맛집은 별로 다녀보질 못했다. 유일하게 간 곳이 바로 영화 세렌디피티에 나왔다고 하는 프로즌 핫쵸코로 유명한 세렌디피티(Serendipity)이다. 사실 이 영화를 봤다면 이 장소가 더욱 기억에 남았겠지만 불행하게도 세렌디피티라는 영화를 보지도 못했고 이곳으로 안내해준 미국법인 직원분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하는 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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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좋은 장소들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6. 02:12
미국하면 떠오르는 상징이 뭐가 있는가? 요즘이야 Mad Cow 라던가 부시 대통령,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등 많은 안좋은 상징들이 떠오르지만, 일전의 "자유" 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던 미국을 생각해보면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맨하탄 남쪽으로 대서양을 향하는 길목에 섬위에 덩그러니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배를 타고 뉴욕을 들어오는 사람들에게 인상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영화 "붉은 10월"의 마지막 장면에서 미국으로 망명하던 잠수함이 조용히 새벽을 가르며 지나가던 곳도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바로 뉴욕 앞 바다였음을 많이들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서 여신상을 보는 것이 가장 좋을까? 사람따라 갑론을박이 있겠지만 여신상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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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족들의 성지, 우드버리 아울렛 (Woodbury Outlet)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15. 02:09
뉴욕을 들르는 관광객들이 꼭 들르는 명소가 하나 있다. 자유의 여신상도, 빌딩도 아닌 그곳은 다름아닌 쇼핑족들의 성지,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 (Woodbury Premium Outlets) 이다. 아무리 볼 것 많은 뉴욕, 맨하탄 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을 사는 즐거움, 더군다나 싸게살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질러주는 것은 예의가 아닐까 싶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해외여행을 나가서 쇼핑을 즐기고 오는 사람들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시선이 있었지만, 꼭 사고 싶었던 물건을 싸게 판다면 마음껏, 양껏 질러주고 오는 것도 요즘은 나쁘지 않다는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한국에서 10만원 줘야하는 물건이 그곳에서 4~5만원 한다면 개인적인 경제사정을 위해서도, 만족감을 통한 스트레스의 해소라는 측면에서도 훨씬 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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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의 예술가들Trouble? Travel!/'08 America (NY) 2008. 6. 8. 01:06
뉴욕이라는 곳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큰 이유를 꼽으라면 "열정", "자유로움" 정도가 될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고 누구나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고 (체면 고민 하지 않고) 살아가는 곳이 바로 뉴욕이다. 날씨 좋은 주말 별다른 목적지 없이 뉴욕 거리를 걸어도 기분이 좋은 이유는 구경할 것들도 많고 꼭 직접 해보지 않더라도 볼거리들이 늘 가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흔히들 이런 사람들을 "거리의 예술가들"이라고 부르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들이 진정한 행복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자유인'인 일지도 모르겠다. 뉴욕은 특히 공연 문화가 발달해 있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1인 공연을 보는 것도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는 일이라고 들었는데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