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
이탈리아 가족여행,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기!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8. 8. 07:34
베네치아의 당일치기 여행을 마치고 해질무렵 탑승한 기차는 피렌체 중앙역으로 우리 가족을 안내했습니다. 피렌체의 소매치기와 같은 악명 높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무사히(?) 예약해 둔 호텔까지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체크인 과정에 막내의 투숙객 목록 등재 여부를 두고 호텔 지배인과 다소 다툼이 있어서 다소 기분이 상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르게 되네요. -_-+ 호텔스닷컴을 비롯하여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들이 워낙 많은 국가와 지역별 호텔을 다루는데서 비롯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국가, 지역별로 적용되는 법이 어디까지이고 호텔측이 실제로 적용하는 무료 투숙을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라는 관점에서 많은 분들이 겪었고 앞으로도 겪게 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그래서는 아니지만... ..
-
이탈리아 가족여행, 베네치아 탄식의 다리 그리고 산마르코 광장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8. 1. 07:00
부라노 섬에서 다시 베네치아 본섬으로... 수상 버스를 타고 부라노 섬을 출발하여 다시 베네치아 본섬으로 향했습니다. 한참을 걸어서인지 괜히 노곤노곤해지는 시간. 바다 위로 부서지는 햇살을 구경하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코스입니다. 베네치아 본섬의 다음 일정은 산마르코 광장. 산마르코 광장 근처에는 여러개의 선착장이 있는데 이름이 똑같고 A, B, C, D 와 같은 식으로 알파벳이 붙어 있기 때문에 목적지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지도 우측 아래에 위치한 S. Zaccaria "D" 선착장이 우리 가족의 목적지였습니다. 이 곳에 내리면 산마르코 광장,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탄식의 다리(Ponte dei Sospiri)를 지날 수 있습니다. 이후 광장 남동쪽에 있는 선착장에서 산타루시아 역으로 향하는 ..
-
이탈리아 가족여행,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부라노 섬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5. 14. 08:30
아이유 뮤직비디오의 배경에 도착하다 수상버스를 타고 한시간 즈음 달려 도착한 부라노 섬. 관광객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섬이긴 하지만 한시간 이라는 거리를 달려와야 하기 때문에 베네치아 본섬에 비하자면 정말 한적한 곳이 이곳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깔 옷을 입은 형형색색의 집들을 발견한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수상버스 하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느라 바빠집니다. 수상버스 선착장 앞에 있는 가게는 때마침 불기 시작한 강한 바람 때문인지 손님이 없어 무척 쓸쓸해 보였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부라노 섬에서의 목적 달성을 위해 부지런히 골목길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부라노 섬에 온 목적이 특별했던 것은 아닙니다. 가평가는 길목의 쁘띠 프랑스도 사진을 찍기 위해 가는 곳인 것처럼 이곳 역시 사진을 찍기..
-
이탈리아 가족 여행,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서 부라노 섬까지 달리다Trouble? Travel!/'17 Italy (Venezia,Firenze,Roma) 2019. 4. 8. 07:08
텔로 야간열차와 중간 기착지 밀라노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한 텔로(Thello)는 잠깐의 중간 기착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묶었던 바로 옆 방을 이용했던 아이 둘을 동반한 4인 가족은 중간 기착지였던 이탈리아 밀라노(Milano) 역에서 하마터면 하차를 하지 못할뻔 했습니다. 열차 중간 기착지에서 하차 안내를 별도로 하지 않기 때문에 종착역인 베네치아(Venezia)까지 가는 여정이 아니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잠을 통 이루지 못했던 NoPD 는 잠깐 기착했던 이탈리아 밀라노 역에서 바람을 쐬러 열차 밖에 나왔었습니다. 보통 기착은 20~30분 정도, 기차나 선로 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조금 더 길게 정차를 하기도 합니다. 중간에 내려야 한다는 압박 때문이었을까요? 옆 방의 아저씨께서도 잠시 열차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