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
프랑스 파리 가족여행, 명작들이 가득한 오르세 미술관Trouble? Travel!/'17 France (Paris) 2018. 11. 8. 08:00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자 마자 들렀던 루브르 박물관은 분명 세계적인 장소이고 엄청난 작품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들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를 하나만 골라보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오르세 미술관 (Orsey Museum) 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일 수도 있지만 좋은 장소의 기준은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적인 거장들의 미술작품이 가득한 공간이라는 것은 그런 선택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려는 분들에게 유명한 파리 뮤지엄 패스(Paris Museum Pass)로 입장할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저희 가족도 미리 한..
-
말레이시아 여행의 추억, 한권의 책에 담긴 가족의 기억들!Trouble? Travel! 2014. 11. 27. 06:40
여행은 일상에 찌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잠시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경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동안 고민과 걱정을 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느 여행의 끝이 그러하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지쳐가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그 추억들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요? 2010년 두 돌이 채 안됐던 큰 딸래미와 함께했던 홍콩 여행에서부터 우리 가족은 매년 -가능하면- 한 나라 혹은 도시를 다녀오자고 다짐을 했고 올해로 5년째 이런 계획은 큰 이상없이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
가을을 즐기는 서울 시내 나들이, 강서습지생태공원을 다녀왔습니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10. 10. 17:30
1~2주 사이에 아침, 저녁 공기가 무척 차가워졌습니다. 한낮에는 아직 20도를 넘는 기온으로 따뜻한 편이지만 길가에 하나, 둘 붉게 물들어가는 가로수들이 보이는 것이 가을이 되었음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이즈음이 되면 가볍게 가디건 하나 정도만 걸쳐도 괜찮을 정도로 날씨가 좋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어디론가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NoPD 도 어제 한글날 휴일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어디를 나가볼까 하는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일본 출장과 말레이시아 가족 여행으로 정신 없었던 탓에 멀리 나들이를 나가기 보다는 서울 시내로 가볍게 다녀오는게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세종로에는 한글날 행사로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번잡할 것 같고 경기도로 나가자니 출발하기 전부터 몸이 피곤함을 느끼길래 ..
-
송도 서해대교 전망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들러보세요!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6. 30. 09:11
송도 국제도시가 문을 연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인천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한번쯤 가봐야지 하다가도 가까운 곳으로 발길을 돌린터라 좀처럼 경험해 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찬바람이 가시기 전이었던 지난 달에 결국 가족들을 설득해서 송도를 한 번 다녀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시간대비 그다지 훌륭하진 못했다였습니다만 이 곳에서 만난 서해대교 전망대는 나름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송도 국제도시에서도 더 바다쪽으로 달리면 인적이 드믈고 미처 개발되지 않은 나지가 많이 나옵니다. 을씨년스러움을 뒤로하고 조금 더 액셀러레이터를 밟으니 묘하게도 컨테이너 몇 개를 내키는 대로 쌓아놓은 것 같은 송도 서해대교 전망대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들렀던 시간이 저녁을 먹고난 이후의 늦은 시간이었기에 묘하게 내려 앉은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