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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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탄생 기념으로 회사에서 보내준 특별한 선물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1. 3. 06:30
NoPD 는 본사가 외국에 있는 조그만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 사무실은 지사장도 한국 사람이고 위치고 한국이기 때문에 다른 한국 회사들과 별로 다르진 않습니다. 다만 본사가 국외에 있는 회사이다 보니 가끔 한국 회사들과는 사뭇-_-다른 복지 체계와 임직원 혜택들로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보통 한국 기업들이 자녀 탄생시에 축하금과 같은 형태로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회사의 경우 자녀 탄생 기념 "은수저"를 보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잘사는 집"의 의미로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아마도 추정컨데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그런 의미에서 임직원들이 출산을 하면 은수저를 선물로 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청한지 한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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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가족공원, 주차비 천원으로 즐기는 여름 물놀이!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1. 8. 12. 00:31
뜨거운 여름입니다. 태풍과 장마가 언제 있었냐는 듯, 한낮에는 동남아, 적도 지방을 방불케하는 폭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주중에 아빠가 회사를 나간 동안은 아이들은 집, 집근처 정도가 행동 반경이 됩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면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지루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모양입니다. 매주 주말이 다가오면 이번주엔 어디로 놀러가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곳들도 좋지만 뭔가 새로운 곳을 발굴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가깝고, 저렴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더군요. 블로그 지인들과 트위터 지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우연히 알게된 태산가족공원은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태산가족공원은 영어로 -_- 태산패밀리파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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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아름다운 밤, 심포니 오브 라이트 (Symphony of lights)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7. 30. 07:59
어느새 짧은 홍콩의 여정을 마무리 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와 스타페리를 타고 다시 구룡반도로 넘어온 NoPD 일행은 바로 스타의 거리쪽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못보고 간다면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마지막 남은 힘을 다했습니다 ㅎ 아직 행사가 시작하려면 시간이 꽤 남아 있었지만 일찍부터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나온 관광객들로 뚝방은 발 디딜틈 없이 부산했습니다. 이윽고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서 강 건너편의 건물들이 일제히 조명을 밝히고 음악과 시나리오에 맞추어 행사가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홍콩섬을 가득 채운 높은 건물들에 설치한 조명을 음악에 맞추어 연출하는 쇼 입니다. 음악에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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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나라,홍콩 디즈니랜드를 가다! (3편)Trouble? Travel!/'10, '13 HongKong 2010. 6. 13. 07:54
NoPD 와 풀빛소녀는 육아에 대한 수많은 -_- 원칙을 세우고 있습니다. 많다라고 해봐야... 조금 즉흥적인 것들이 대부분 이지만, " 아이의 입장에서 주눅들지 않을 수 있게 키우기 " 를 추구하는 건 모두 똑같습니다. 그런 일환 중 하나가 길을 가다 너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나만 사주기 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놀이동산 혹은 공원의 적재적소에 배치된 기념품 샵을 보면서 원망을 할 때가 참 많습니다. 머리가 가장 좋은 분들이 공원의 구조를 만드는지, 꼭 지나갈만한 장소에 아이들이 혼-_-을 뺏길 정도로 매력적인 것들을 가져다 놓습니다 ; 쩝. 홍콩 디즈니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입장료 수입이 얼마 되겠습니까? 그 보다는 자신들의 강점인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소품과 상품들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