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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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Costco), 로열티를 가진 유통채널의 강력한 힘Daily NoPD/NoPD's Thoughts 2015. 2. 17. 06:40
한국은 외국 유통기업들의 무덤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외국의 수많은 유통채널들이 한국시장의 성장에 주목하고 진출했다가 패배의 쓴맛을 보고 나갔습니다. 대표적인 곳들이 월마트(Walmart)와 테스코(Tesco)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성공한 곳도 있었으니 바로 코스트코(Costco)입니다.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나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좋은 글들이 많기 때문에 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엊그제 코스트코 본고장에서 들려온 아멕스 카드와의 제휴 해지를 통해 로열티를 가진 유통채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코스트코는 회원제 매장으로 멤버십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물건을 사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물론 코스트코의 상품권을 이용하는 경우 회원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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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등장한 초대형 곰인형! 후덜덜한 가격의 압박!Daily NoPD/NoPD's Thoughts 2014. 4. 28. 13:30
코스트코는 예전부터 희귀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삼성카드 혹은 현금, 자사의 상품권만 사용해야 하는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매장도 몇 개 안되는 코스트코에 들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NoPD 는 집에서 코스트코 목동점과 코스트코 일산점이 가장 가까운 지점입니다만 목동점은 늘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 정상적인 쇼핑이 불가능한 탓에 늘 일산점으로 향하곤 합니다. 가양대교를 지나 강북강변로, 자유로를 타고 잠시 달리면 금방 일산이 나옵니다. 일산 호수공원 근처에 위치한 일산점은 규모가 일단 크고 자체 주차장 이외에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때에는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다른 지점에 비해 주차가 원활하고 매장도 큰 편이라 쇼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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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는 왜 늘 사람이 많을까?Daily NoPD/NoPD's Thoughts 2012. 8. 18. 01:48
우리나라는 유독 다른 나라에 비해 외국에서 들어온 대형마트가 힘을 쓰지 못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월 마트도 한국에는 진출하지 못했고 유럽의 강호 까르푸는 한국에 진출했다가 사업을 접고 철수한지 오래입니다. 외국의 대형마트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동안 우리나라 기업들이 만든 대형마트들은 전국 방방곡곡에 지점을 내며 생활 소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에 대형마트 영업제한 관련한 규제로 갑론을박이 많지만 외국의 대형마트에 생활 소비에 대한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이마트를 필두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외국계 대형마트로 코스트코만큼은 의미있는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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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영업제한,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2. 4. 22. 18:55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제한, 의무 휴무일 제도 시행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NoPD 집 바로 앞에 있는 홈플러스도 제도 시행의 첫 단계로 오늘 하루 휴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루 정도 휴무를 하는 것과 24시간 영업제한이 걸리는 것이 그리 큰 이슈겠는가 생각했는데, 유모차를 꼭 가지고 다녀야 하는 두 아이의 부모로서 생각보다 불편한 점이 많아서 글로 남겨봅니다. 비가오는 일요일, 어디를 가야할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저께 낮기온이 25도를 넘나들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어제, 오늘은 다시 겨울로 돌아간 것처럼 매서운 바람과 비까지 내리면서 어딘가 갈 엄두를 못내게 하고 있습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날씨가 비, 낮은 기온임을 확인하고 여느때처럼 집앞 마트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