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
#201. 기회는 찾아오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2. 9. 07:58
뉴스에서 어려운 세계 경제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지도 꽤 오래 된 것 같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 이라고는 하지만, 이 시간에도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어렵다는 말을 거꾸로 해석해 가며 남들이 머물러 있기에도 버겁다는 이 즈음, 승승장구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IMF 때와는 다르다. 그러나 또 같다. 이번 불황이 시작되던 즈음, 많은 사람들이 " IMF 때와 같은 기회가 올 것이다 " 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투자 전문가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 조차 어려울 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온다는 생각을 머릿속에 넣어두고 이번 어려움을 활용하고자 했다. 하지만, 그렇게 몇개월이 지난 지금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전혀 다르다. " 직장 있는게 어디냐. 감사하며 다녀..
-
#189. 불황의 또다른 모습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2. 8. 07:44
2주쯤 전에 받아봤던 석간 무료 신문에 실렸던 기사에 실렸던 사진이다. 경기불황이 닥쳐오면서 밖에서 사먹지 않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거나 해먹을 수 있는 식품, 도구등이 인기라는 요지의 기사였는데, 본문의 내용과 사뭇 어울리지 않는 사진이 무척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소모성 상품에서 대안상품 위주로 바뀌고 있다는데 사진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런 내용과 그닥 와닿지 않는 장면들이 보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불황임에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백화점 (사진 상단 중앙쯤에 백화점 안내 직원모습) - 아줌마들의 팔에 하나씩 걸려있는 루이비통 (진퉁인지는 확인 안됨) 가방들 - 뭐가 부끄러운지 여러 아주머니들이 손, 전단지로 얼굴을 가리시는 ;;; 이왕이면 조금 썰렁한 백화점 매장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