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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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챌린지 호비 시리즈,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10. 25. 17:30
육아를 시작하고 나서 참 많은 걸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육아산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그 규모에 한번 깜짝 놀랬고, 그 안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뽀로로가 최고인줄 알았습니다) 많은 캐릭터와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한번 더 놀랬습니다. 토마스나 뽀로로의 경우 많은 아이들의 지지를 받고는 있지만 남아와 여아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부모의 성향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아이에게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호비는 이 모든 한계를 극복한 캐릭터로 암암리에 많은 아이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무서운 친구입니다. 여러번의 무료 샘플로 부모를 공략하다? 사실 좀 지루한 마케팅입니다. 무료 샘플 제공으로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전략은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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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스스로 사랑을 배운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14. 10:53
하루종일 집에 있는 주말이나 야간 당직이 있는 날이면, 하루종일 혜린 아기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간 활동적인게 아니어서 피곤함에 애를 본다는게 지치기도 하지만,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은 피곤함에 비할바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에 시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주변 사물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물건에 대한 집착이나 소유에 대한 인지도 부쩍 커졌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챙기기 시작하는게 이제 사람이 되어가는구나 싶은 생각도 절로 들더군요. 엄마 아빠와 마트에 쇼핑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이 맥주 코너. 이곳을 혜린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맥주 Pet 를 사면 같이 껴주는 믹스넛 때문이지요. 좀 싼맛이 드는 제품들을 껴주기 때문에 저희는 안먹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