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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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트라팔가 광장을 거쳐 내셔널 갤러리로 고고씽!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4. 07:28
버킹엄 궁전을 빠져나온 우리 가족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 옆을 길게 따라가는 더 몰(The Mall) 길을 따라 트라팔가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은 탓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곳곳에는 햇볕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이 가득하더군요. 길을 따라 트라팔가 광장으로 가다 보면 먼저 만나게 되는 것이 바로 애드미럴티 아치(Admiralty Arch). 좌우 대칭형으로 만들어진 이 건물은 에드워드 7세가 자신의 어머니인 빅토리아 여왕을 기리기 위해 헌정한 건물이고 2011년 까지는 해군에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2012년 투자 회사에 위탁된 이후 호텔로 거듭나기 위하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 http://www.admiraltyarch.co.uk/hotel/) 애드미럴티 아치를 나오면 바로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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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을 보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2. 1. 08:17
빅벤에서 시작된 영국 런던 가족여행 1일차 일정.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지나 마침내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에 도착했습니다. 버킹엄 궁전을 들르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그러하듯 근위병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워낙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벤트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것이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미니언즈(Minions)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 영국 런던까지 와서 근위병 교대식을 안보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습니다. 버킹엄 궁전 근처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많은 경찰 병력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문장 교대식을 전후해서는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하거니와 여행 즈음하여 발생한 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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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동물원 갈 필요없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나들이!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29. 06:23
여행의 묘미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의도하지 않았던 장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경험은 단연 최고 입니다. 이번 영국 런던 가족여행에서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가 그런 장소였습니다. 빅벤(Big Ben)을 보고 난 뒤 수문장 교대식을 보러 버킹엄(Buckingham) 궁전으로 어떻게 이동할 것인지를 고민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따라 걸어가면 아이들도 힘들지 않게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단순한 생각에서 지나가게 되었던 곳 입니다. 아이들과의 여행에서 늘 신경쓰이는 것중 하나가 "과연 아이들이 이정도의 거리를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을 것인가?" 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버킹엄 궁전 수문장 교대식은 시기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보통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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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가족여행, 런던의 상징 빅벤(Big Ben)을 만나다Trouble? Travel!/'17 England (London) 2017. 11. 7. 07:10
킹스크로스 역에서 플랫폼 9와 4분의 3을 들른후 향한 곳은 런던의 상징인 빅벤(Big Ben)입니다. 영국의 많은 스팟들이 유명한 곳들이지만 특히 빅벤은 영국을 가보지 않은 사람들도 교과서 등에서 익히 보았을 장소이기도 합니다. 빅벤은 웨스트민스터 궁전 끝에 위치한 시계탑으로 정식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입니다. 다만, 오래전부터 빅벤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워 왔던 탓에 여전히 빅벤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곳입니다. 빅벤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노선들 중 서클(Circle) 라인이나 디스트릭트(District) 라인, 아니면 주빌레(Jubelee) 라인을 탑승하여 웨스트민스터 역(Westminster Station)에 하차하면 됩니다. 역에서 나오면서 "빅벤은 어느쪽이지?"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