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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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포스퀘어에 150억을 투자한 까닭은?IT's Fun 2014. 2. 10. 06:30
스마트 기기가 세상의 중심이 된 요즘 가장 활력이 떨어지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물건을 2000년대 초에 처음 만들어 냈지만 결국 자신의 시장으로 만들지 못한 원죄를 요즘 달게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시장을 거의 갖지 못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운영체제를 두번이나 갈아 엎을 수 있는 찬스를 갖기도 했습니다 (윈도 모바일에서 윈도폰7, 윈도폰7에서 윈도폰8으로의 두차례입니다) 두 번의 DNA 교체 작업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은 유럽지역을 비롯한 제3세계 지역을 중심으로 그 점유율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메인 스트림 시장인 북미와 같은 곳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야금야금 시장 점유율을 소수점 이하에서부터 1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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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 vs 서피스 프로2, 내게 맞는 윈도우 태블릿은?IT's Fun 2014. 1. 9. 09:10
CES2014 가 개막되면서 윈도8.1을 탑재한 태블릿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아수스의 TD300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예로 최근 그들의 움직임은 안드로이드와 윈도 운영체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에 포커싱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순수 윈도 기반의 태블릿은 마음에 썩 드는게 없다보니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레퍼런스 모델인 서피스 프로, 서피스 프로2가 사람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는 윈도8을 탑재한 모델로 서피스 프로2가 출시되면서 25% 정도의 가격 인하와 윈도8.1로의 무상 업그레이드 등이 메리트로 꼽히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반면 서피스 프로2는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 사양과 윈도8.1 기본 탑재 등으로 구입하자마자 고성능의 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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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가 보이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시장 전략IT's Fun 2013. 7. 30. 09:08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새벽에 업데이트된 애플 iOS7 의 네번째 베타에 대한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사람들을 보면서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신제품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가득했던 때를 떠올려본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물론이고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 새단장한 비주얼 스튜디오 혹은 버전이 바뀐 닷넷 프레임워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열광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주변에서 윈도폰을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보기도 힘들고 앱 개발은 한다는 사람은 더더욱 찾기 힘들다. 그저 윈도폰 개발 커뮤니티나 까페에서만 자신들만의 리그를 어떻게든 꾸려 나가려고 고군분투 한다는 느낌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에 강하게 어필하고 싶어하는 서피스 때문에 엄청난 지출이 발생했음을 보여줬다. 때문에 회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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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두려워 하고 있는가?IT's Fun 2013. 1. 6. 08:39
워낙 변화가 많은 IT, 인터넷 업계라서 왠만한 가십거리들은 요즘 뉴스가 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 몇일사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많은 생각과 버즈를 낳고 있어 내용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폰8과 윈도8, 그리고 윈도서버2012와 같은 자사의 핵심 플랫폼의 메이저 버전을 발표하며 시장 탈환과 유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윈도서버2012의 경우 클라우드OS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서버 가상화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VMware 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습니다. 윈도8은 아직까지 성공, 실패를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태블릿에서부터 노트북, 데스크탑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들의 개인 기기 전체를 아우르를 운영체제로 포지셔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