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상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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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회사 앞에서 유명한 사람을 만났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7. 2. 00:01
한 낮의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7월의 첫 날. 과중한 업무에 거친 숨을 몰아쉬며 밥을 먹으러 나가는 길이었습니다.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이다 보니, 단란한 곳에서 홍보차 많이들 나옵니다. 보통 포스트 잇 같은걸 같이 나눠 주기 때문에 광고지는 버리고 포스트 잇만 잘 챙겨서 쓰곤 합니다. 이런 곳에서 나눠주는 명함이나 전단지를 보면 유명한 사람들의 이름을 많이 쓰지요. MLB 에서 한참 박찬호가 잘 나가던 시기엔, 전국 웨이터의 50% 이상이 박찬호였다는 믿거나 말거나 뉴스도 있었고, 연예인, 정치인, 스포츠인 등 그 시기에 누가 가장 인지도가 높은지 알 수 있는 척도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오늘 NoPD는 예상치 못한 분을 회사 앞에서 만났습니다. 여느 때 처럼 포스트 잇을 받아 들면서 " 꼭 들러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