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
이탈리아의 명품 아울렛 쇼핑몰 " The Mall "Trouble? Travel!/'07 Italia 2011. 7. 13. 01:10
유럽, 특히 프랑스나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면 여러가지 명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아울렛 쇼핑몰을 꼭 한번쯤은 들르게 된다. NoPD 가 이탈리아에서 들렀던 명품 아울렛 쇼핑몰은 " The Mall " 이라는 곳이다. 밀라노에서 차로 한참을 달려 로마까지 가는 중간에 위치한 곳이 바로 " The Mall ". 규모로만 따지자면 그렇게 큰 아울렛 쇼핑몰은 아니지만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프라다 아울렛 쇼핑몰에 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된다. 프라다는 워낙에 카피 제품들이 진품 못지 않은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에 굳이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가 사실 쉽지 않다. 천을 소재로 한 명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가죽 제품은 분명히 어느정도 퀄리티의 차이가 생기기 ..
-
스탠딩 바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의 여유Trouble? Travel!/'07 Italia 2011. 6. 25. 00:57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온 것이 2007년.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2011년으로부터 4년이나 전에 그곳에 있었다는 것이 정말 아득히 오래된 일처럼 느껴진다. 누가 그랬던가,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잊혀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참 힘들었지만 이런 아쉬움으로 가슴 깊이 사무칠 줄 누가 알았겠느냐는 말이다. 베네치아로 가는 길, 잠시 멈추어 선 휴게소에서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커피는 너무나 친숙하다. 사무실 한켠에 자리잡은 자판기에도 커피 종류만 십수가지 되기 일쑤. 한국에서 바리바리 싸온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가 민망해진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이 곳 사람들은 조그만 잔에 에스프레소를 뜨겁게 내려 후루룩 마시고는 이야기 꽃을 피운다. 미국적인 커피가 스타벅..
-
#89. 근황Daily NoPD/NoPD's Thoughts 2007. 12. 6. 17:25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왔던 인도에서는 포스팅도 나름 많이 업데이트를 하고 소식들을 전했는데, 이곳 구주의 구탱이에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만만치 않군요. ^_^ 연일 계속되는 야근과 느끼한 음식의 여파로 호텔방에서 쓰러져 자기를 반복하다 보니 참 허무합니다. 가을날씨 비스무리한 청명한 하늘이 계속되고 있고 매일아침 떠오르는 태양이 만들어내는 일출은 매일매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동남아 출장과 유럽출장은 참 많은 면에서 -라고 적고 특히 물가라고 읽습니다- 달라 쉽지 않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추운 날씨에 다들 감기 조심합시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