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연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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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ELW, 투자와 투기의 경계선에서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9. 29. 21:07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의 중심에는 금융 파생상품이 있다. 파생상품이라 하면 그 단어가 풍기는 느낌부터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 좋은 의미로 해석해 보면, 현대의 금융공학(Financial Engineering)이 만들어낸 전문적인 금융 상품 정도가 될것 같다. 파생이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 처럼, 전통적인 주요 금융 시스템의 아이템을 골라서 분화시켜 만든 금융 상품이라 하겠다. 나쁜 의미로 해석해 보면 어떨까? 아주 적나라하게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숫자놀음"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 실물 자산의 이동 없이 숫자로 표현되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상품 또는 행태를 이야기라 하겠다. ELS, ETF vs ELW 파생상품의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기발한?- 상품들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