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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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의 추억, 한권의 책에 담긴 가족의 기억들!Trouble? Travel! 2014. 11. 27. 06:40
여행은 일상에 찌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잠시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경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동안 고민과 걱정을 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느 여행의 끝이 그러하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지쳐가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그 추억들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요? 2010년 두 돌이 채 안됐던 큰 딸래미와 함께했던 홍콩 여행에서부터 우리 가족은 매년 -가능하면- 한 나라 혹은 도시를 다녀오자고 다짐을 했고 올해로 5년째 이런 계획은 큰 이상없이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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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도시 헌책방 "보물섬", 오래된 책 냄새 가득한 보물 나라!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4. 6. 11:42
새 책을 사면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인쇄소, 제본소 혹은 물류창고 어디에선가 나는 냄새가 새 책을 받아 들었을 때 나는 새 책 냄새를 함께 만드는 것이죠. 그런데 헌 책의 냄새를 맡아 보신적 있으신가요? 새 책과 달리 헌 책에서도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헌 책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새 책 냄새를 모두 털어내고 책을 읽은 사람, 책을 들고 다닌 사람, 혹은 집안 어딘가에 꽂혀있으면서 스며든 냄새가 가득합니다. 파주 출판도시에는 그런 오래된 헌 책 냄새가 가득한 곳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헌책방 보물섬! 보물섬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으로 색이 누렇게 바랜 정말 오래된 책부터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 손에 들려 이 곳으로 온 새 책까지 다양한 책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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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와이드210] 성장의 순간들을 모아보세요Daily NoPD/rEvieW 2011. 10. 28. 07:27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210 카메라를 손에 쥔지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한장한장 비싼 필름 가격을 생각하며 아끼며 촬영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흔들린 사진, 구도가 빗나간 사진까지도 추억이 된다는 걸 알게 되더군요. 엄마, 아빠가 정성껏 찍은 사진들도 정말 예쁘고 소중한 추억이지만 아이들이 장난처럼 찍은 사진들도 모아보면 괜히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더군요. [ NoPD의 인스탁스 와이드 210 리뷰들 ] [인스탁스와이드210] 추억은 방울방울, 인스탁스로 만드는 육아일지! [인스탁스와이드210] 후지필름 폴라로이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210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 일상의 모습들은 꾸민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인스탁스 카메라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지에 뽑아보면서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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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아져 버린 봄, 그 추억을 곱씹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5. 18. 07:51
봄이 없어졌습니다 ㅜ.ㅜ 한참 춥더니 바로 2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로 돌변한 대한민국 코리아. 여전한 아침 저녁의 10도 이상 일교차는 참 날씨가 야속하다는 생각만 들게 하는 요즘입니다. 나름 날씨 포근할 때 봄 나들이 간다며 설쳐댔으나 남은 사진이 몇 장 없어서 참 아쉽네요. 유독 더위를 많이 타는 혜린아기에게 봄이란 포근한 날씨는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인데 그러지 못하고 바로 나시 티셔츠 모드로 들어가야만 해서 괜히 제가 다 미안한 요즘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사진들을 보니 " 봄이 좋긴 좋아 "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과천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짧은 벚꽃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그래봐야 아웃포커싱되어 뭉그러진 배경이지만, 원래 이런게 벚꽃의 맛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