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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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 같은 주차장이라도 강남에 걸쳐 있으면 가격이 비싸진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1. 4. 20:33
삼성역 부근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항상 주차때문에 애를 먹습니다. 삼성역 주변의 유수한 빌딩들은 지하 주차장이나 옥외 주차장이 모두 구비되어 있을 정도로 훌륭하지만 주차비는 그다지 훌륭한 편이 아니라, 방문하는 사람들은 늘 주차에 애를 먹습니다. (사실 해도 되지만, 살인적인 주차비는 서민의 주머니에서는 왠지 아쉬운 부분이니까요) 그래서 많이들 이용하는 곳이 탄천주차장입니다. 그런데, 탄천주차장에 오묘한 비밀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이미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탄천주차장은 강남구에서 관리하는 곳과 송파구에서 관리하는 곳으로 나뉘어 집니다. 불과 십여미터되는 조그만 탄천을 가운데 끼고 극과 극의 가격으로 나뉘는 것이지요. 강남쪽의 경우 10분당 200원, 즉 한시간에는 1200원이고 7시간이면 8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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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어린이, 유아를 위한 책, 교구를 싸게 사려면?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0. 31. 07:59
요즘 드는 생각입니다만, 어린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장사는 참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찾으면 찾을수록,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더 저렴한 곳이 나타나니 말이지요. 책이나 교구를 사더라도 그리 오래 쓸 수 없다는 것 때문에 늘 고민이 되면서도 "다른 아이들은 더 많이 본다는데?" 하는 이야기라도 들으면 부모님들의 마음은 금방 흔들리곤 하지요. 이왕 사줘야 하고,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줘야 한다면 다만 돈 천원 한장이라도 싸게 살 수 있으면 좋은게 당연하겠지요? 게다가 다양한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협상 능력에 따라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받는다면? 매년 가을이면 열리는 서울 국제 유아전, 어린이 육아 용품전에서 가능합니다. 올해도 사전 등록 한다는걸 깜빡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등록했는지 로밍된 SMS 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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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호주,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나라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0. 6. 07:48
몇 년동안 해외출장을 미친듯이 다니면서 각 나라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나라들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 한번쯤 살아봤으면 좋겠다 " 싶은 나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은 험하다고는 하지만 정말 " 이래서 선진국 인가? " 하는 생각이 들고,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중진국 중 하나라는 이미지가 " 노후에 살면 괜찮을 것 같은 나라! " 로 바뀌었습니다. 해당 나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삶 속에 잠시나마 들어가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마도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된 중요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연히 상상하는 것, 필터링된 정보를 가지고 보는 것과 그 안에서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시각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