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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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한다는 말이 고작...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0. 29. 10:56
오늘 아침부터 미국발 훈풍에 훈훈한 주식시장으로 마음이 편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친듯이 떨어지던 주가가 오늘, 어제 이틀간 나름 의미있는 반항(?)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지켜볼 포인트들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해서 관망중인데요, 아침에 약속이나 한듯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다양한 전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라는 것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 보시는 분들이 냉정하게 읽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한번 딴지를 걸어봅니다. (캡쳐는 특정 애널리스트의 글만 잡아봤지만, 타 증권사도 대동소이한 느낌입니다) 제목과 두번째 단락까지는 마치 1200까지, 작게는 1100까지는 (현시간 주가에서 겨우 50포인트 위) 반등이 가능하다라며 "단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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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저축은행 예금금리 8% 돌파..!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0. 16. 16:28
불과 1주일전에 저축은행들의 예금금리가 7% 중반을 돌파했다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일부 저축은행들이 7% 후반대 (우대금리등을 따지면 8%가 넘습니다) 의 예금금리 인상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어제 모사이트에서 금리인상 소문을 들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 참 당황스럽습니다. 예금, 적금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시장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자금이 많고, 그 자금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떡밥을 던지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예금금리가 1% 가까이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반증으로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추세라면 예금도 갈아타기 신공을 발휘하며 물타기에 나서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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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원금보장형 ELS 의 매력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9. 2. 11:35
어제 NoPD가 몇가지 ELS 상품을 가입해둔 우리투자증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가입했던 상품중 하나가 만기가 되어 상환되었다는 내용이더군요. 한참 해외 출장 후폭풍에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다운로드 받아둔 상품 설명서를 살펴보니 상환된 상품이 원금보장형 ELS 였습니다. 요즘처럼 장이 안좋아도 원금을 보장해주는 상품이었던 것이지요. 이 상품을 가입할 당시만 해도 주가는 승승장구하는 상태였지만 일각에서는 고점에 대한 우려를 내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대세 상승이라는 큰 명제에는 동의를 하고 있는 NoPD 였으나 단기 내지는 1~2년의 중기를 볼 때 왠지 자신이 없어서 과감(?)하게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며 (상당히 안정적이죠 -_-;) 원금 보장 (극도의 안정감...) 이 가능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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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상호저축은행 적금 이자율 7% 돌파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12. 13:45
경기는 늘 반복한다. 주식과 같은 투자자산이 높은 수익을 주는 시기가 있다면 반대로 안전자산이 높은 수익을 주는 시기가 있다. NoPD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2004년부터 늘 그래왔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사람들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려는 특성이 있다. 기대 수익률이 낮다고 하더라도 돈을 잃는 공포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물론, 가치있는 투자자산에 돈을 묵혀둔 사람이야 걱정이 없겠지만, 일확천금을 노리고 급등주, 세력주, 테마주에 투자한다거나 투기지역에 부동산 혹은 건물이 있는 사람은 경기 후퇴에 따라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없다. 말이 쉽지 분산투자를 한다는 것 (안전자산과 투자자산) 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여러가지 유혹과 남들의 높은 수익률에 대한 배아픔(대한민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