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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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통화스와핑, 리만브라더스의 공(功) 가로채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1. 5. 22:42
버락 오바바 상원의원(이제 당선자라고 해야겠지요?)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로 전세계가 들떠있는 분위기다. 당연히 매케인이 되었어야 좋았을 현정부와 한나라당, 기타 조갑제씨를 비롯한 보수인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어떻게든 상황을 좋게 해석해 보려고 별 희안한 글과 말을 쏟아내며 연신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러한 와중에 낚시성 신문기사가 하나 보였으니 (출처 : 매일경제),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에게 대한민국의 경제의 수장인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사과를 두번 했다는 뉴스다. 워낙에 초미의 관심을 받는 인물이 강만수 장관이다 보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제목을 누르고 일사천리로 기사를 읽어가는데, 어라 이게 무슨소리지? 엊그제 영도하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친히 "강만수 장관이 미국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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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유동성 장세의 시작인가? 미국시장 폭등!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4. 2. 08:23
한달여 전부터 평소 투자에 참고하는 쥬라기님의 블로그에서는 계속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 FRB가 풀어낸 돈이 예사롭지 않은 수준이라는 내용과 이로 인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 블로그에 올리신 글에서 따온 그림을 보자면 FRB가 3월 말 풀어낸 돈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제 UBS의 추가 상각에도 불구하고 7% 급등세를 보였다. 언론에서 어제 추가 하락과 관련하여 쏟아낸 기사들을 아주 보기 좋게 비웃는 듯하다. UBS는 이번 상각으로 이제 부담을 완전히 덜었다는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섣부른 판단은 위험하지만, 서브프라임으로 촉발된 위기가 큰 고비를 하나 넘겼고 유동성을 등에 업고 랠리를 펼치길 기대해 본다. 오늘 우리나라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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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방기금금리 0.75% 인하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 22. 23:06
20분전쯤 발표된 내용이다. FRB도 상황이 심상치 않아보이자 똥줄이 좀 탄것이 아닌가 싶다. 실세금리를 감안했을 때 0.50% 정도가 적정한 인하 폭으로 거론되고 있었는데 이틀 증시 폭락을 보면서 한수 앞서서 나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린스펀 아저씨가 FRB 의장일때도 그랬지만 버냉키 의장도 나름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르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버냉키 아저씨 스타일은 잘 모르겠지만 취임 했을때 부터 기금금리의 변화 그래프를 보면 왠지 미덥지 못한게 사실이다. 어찌되었건, 신용경색을 풀기 위하여 유동성 확대를 위한 분위기를 적극 만들어 주는 중요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 부쉬맨 아저씨의 그닥 효과 없어 보이는 경기 부양책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뭔가 좀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