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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최대의 쇼핑몰, 몰 오브 에미릿 (Mall of Emirates)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7. 29. 14:13
두바이는 사막 위에서 세워진 도시이다 보니 현대적인 모든것들은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먼저든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건물부터 쇼핑몰,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스키 두바이 까지,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다기 보다는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는 느낌이 무척 강하다. 몰 오브 에미릿 (Mall of Emirates) 역시 마찬가지인데, 두바이에 있는 수많은 쇼핑몰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다양한 브랜드, 다양한 부대시설 (스키 두바이 역시 몰 오브 에미릿에 있는 시설이다) 이 있는 곳으로 무척 유명하다.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수많은 명품 브랜드 샵이 입점해 있고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곳에서 보는 것도 결코 어색한 일이 아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 한 여름의 두바이. 차에서 풀 가동을 해도 결코 춥지 않았던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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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는 스키를 탈 수 있다, 없다? - 스키 두바이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7. 12. 15:09
중동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뜨거운 햇살입니다. 40도를 넘나드는 오도는 물론이거니와 비 내리는 모습을 보기도 힘들어 사막이 온 천지에 가득하고 눈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돈으로 모든 것을 바꾸어 버리는 두바이 에서는 영하 3도의 차가운 기온과 눈, 그리고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두바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 몰 오브 에미릿 (Mall of Emirates) " 에 부대시설로 들어서 있는 " 스키 두바이 (Ski Dubai) " 입니다. 스키 두바이는 인공 슬로프를 만들어 중동에서 두툼한 스키 파카와 부츠를 신고 스키, 보드, 그리고 썰매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둔 인공 스키장입니다.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건물 안에 있는 것과 두툼한 옷을 입고 눈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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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명물, 에어컨 버스정류장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7. 10. 18:49
한동안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렸던 두바이의 명물이 바로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정류장이다. 워낙에 더운 나라이고 대중교통 보다는 자가용 문화가 발달한 나라이기는 하지만, 인도, 동남아 등지에서 몸 하나 믿고 온 사람들과 사정(?)이 있는 사람들에겐 대중교통이 없으면 안되는 존재다. 그런데, 워낙에 더운 나라이다 보니 일반적인 버스정류장 처럼 푯말 하나 세워두고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라고 하는 것은 땡볕에 나가서 찜질하라는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두바이를 동서로 수십번 다니는 동안 NoPD가 본 모든 버스정류장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시원~한 버스정류장이었다. 문을 열면 상단에 설치된 에어커튼이 가동되면서 안의 냉기가 빠져나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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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과 젊음이 가득한 쥬메이라 비치Trouble? Travel!/'08 U.A.E (Dubai) 2009. 7. 9. 13:41
두바이는 참 묘한 곳이다. 전세계의 엄청난 돈을 끌어들여 이슈와 화재거리를 만드는 깨어있는 곳처럼 보이는 동시에 아랍 문화권의 독특한 풍습이 서방 세계의 문화와 오묘한 줄타기를 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종교와 관습에 따라 얼굴을 다 가린 사람부터 반바지에 핫 팬츠를 입은 사람을 동시에 만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다. 이처럼 독특한 이 곳에서 해변은 어떤 분위기일까? 일전에 말레이시아 방문시 호텔 수영장에서 볼 수 있었던 전신 수영복 (박태환, 해켓이 입는 그런게 아니라 뭔가 좀 잠옷 스러운...) 을 또 보게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종교가 모든 것에 상위하는 아랍국가에서 당연한 상상일 것이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외국 문물을 받아들인 깨어있는 아랍인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