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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가족여행, 헵파이브 대관람차로 즐기는 오사카의 야경Trouble? Travel!/'16 Japan (Osaka-Kyoto) 2016. 9. 5. 06:30
난바역의 이소노료타로 회전초밥집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동한 곳은 오사카 도톤보리 중심가에서 북쪽에 위치한 헵파이브 대관람차였습니다. 오사카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들은 무척 많습니다. 저희가 들렀던 헵파이브 대관람차와 스카이 빌딩이 위치한 우메다 근처가 야경의 핫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인과 조금은 차분하면서 고급진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을, 가족과 함께 야경을 즐길 계획이라면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주유패스로 알려진 오사카 어뮤즈먼트 패스를 이용하여 무료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유패스를 구입했다면 꼭 들러야 하겠죠! 우메다역은 한큐선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 한큐우메다 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한큐선은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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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가족여행, 난바역 근처의 저렴하고 깔끔한 회전초밥집 이소노료타로Trouble? Travel!/'16 Japan (Osaka-Kyoto) 2016. 8. 29. 06:30
지난번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을 생각해보면 여정의 중간중간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요소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일정이 즐거워질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하나가 아닌 둘, 셋, 혹은 그 이상이라면 최대다수의 만족이 아닌, 모든 아이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합니다. 도쿄 시부야에서 들렀던 겡끼스시의 초밥 레일 배달 시스템(?)은 어린 아이들에게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초밥이라는 아이템을 엄마, 아빠와 아이들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식사시간으로 만들어주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사카 여행의 첫 날, 분명 엄마, 아빠도 처음인 이 곳에서 다소 많이 걷고 헤메기도 할 것이 자명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중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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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가족여행, 오사카 시내의 번화가 도톰보리Trouble? Travel!/'16 Japan (Osaka-Kyoto) 2016. 8. 23. 06:30
오사카에 여행을 왔으니 가장 번화한 도톰보리(Dotombori)를 가보지 않을 수 없겠죠?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가기에 상당히 번잡하고 번화한 곳이지만 주유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톰보리 리버크루즈(River Cruise)를 타보겠다며 어려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도톰보리 이후 일정으로 난바역 근처의 회전 초밥집을 염두해두고 있는 터라 어차피 올 곳이긴 했습니다 ^^;;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다 보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1) 너무 많이 걷지는 않는가, 2) (일본의 경우 특히) 식당이 흡연이 제한되어 있는가 입니다. 도톰보리는 1번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리버크루즈 하나만 보고 달려온거죠.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경우 리버크루즈 탑승이 무료입니다. 사람 많은 도톰보리를 "사람 적은" 강 위에서 2~30여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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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가족여행, 카이유칸 - 고래상어가 있는 세계 최대의 수족관Trouble? Travel!/'16 Japan (Osaka-Kyoto) 2016. 8. 15. 09:58
제목을 적으면서도 "과연 카이유칸이 여전히 세계 최대일까?" 하는 의구심을 떨치긴 힘들었습니다만, 일단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세계 최대" 라는 수식어를 그대로 썼습니다. 절대적인 면적이 중헌것인지, 아니면 구성을 잘 해놓았는지가 중요한 것인지에 따라 "최대"를 붙이기 나름이겠습니다만 조금은 비싼 비용을 지불했지만 만족도 측면에서 "최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곳이 오사카의 카이유칸 수족관 입니다. 물론 수족관에서 바다 생물을 관찰하는 것에 취미가 없다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 캡틴라인 선착장을 내려오면 바로 보이는 큐브 형태의 건물이 카이유칸 수족관입니다. 입장료가 다소 비싼 편인데요, 어른은 2300엔, 아이는 1200엔의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다면 함께 수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