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피디
-
노피디군의 요즘 근황 :-)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2. 22. 13:13
이직을 하고 나서 블로그 업데이트가 참 뜸해졌지요? 확실히 개발자로 지낼때가 이런저런 뻘짓(?)하기에는 훨씬 합법적이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페이스북 페이지도 방치중이고 트위터도 눈팅만 하고 블로그는 폐점 직전까지 몰리는 상황이라 근황이라는 포스팅으로 연명해볼까 합니다. 아침마다 서울역으로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남산 바람을 맞으며 새벽을 가르다 보면 괜히 센티멘털 해지곤 하는데요, 새벽부터 북적이는 서울역을 보고 있으면 의지가 잠시동안만 샘솟곤 합니다. 이후에는 뭐... 대한민국 모든 회사들이 다 그렇듯 업무에 치이는 시간들의 연속이지요. 남대문, 명동, 남산이 바로 지척인지라 시간나면 슬슬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템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생각중인데 아직 가..
-
트위터에서 모인 저자들, 전자책을 출판하다! (교보, 인터파크!)Daily NoPD 2011. 3. 28. 07:40
몇 개월 전에 NoPD가 참여했던 트위터 공동집필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육아법" 에 대해서 이야기 했던 것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트위터에서 만난 저자들이 한꼭지씩을 담당해서 원고를 쓰고, 이 원고를 전자책의 형태로 만들어서 북큐브를 통해 공급했었습니다. 북큐브가 국내에서는 나름 기술력 있는 전자책 업체이긴 하지만 최근의 대형 서점, 제조사들의 파상공세에 일반인들이 잘 알기에는 힘든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나눔육아 출간의 최전선에서 애쓰고 계시는 편집장 서린님께서 (@1serene) 이후 다방면으로 확인하시고 애쓰신 덕분에 ePub 양식의 산출물도 만들 수 있었고 이번에 인터파크와 교보문고에 당당히 책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책 소개라던가 저자 소개등이 빠져있는 상태로 조금 아쉽긴 ..
-
페이스북, 여러분의 이름 제대로 등록하셨습니까?IT's Fun 2010. 8. 30. 21:22
요즘 페이스북의 열풍이 무섭습니다. 물론 이 말은 우리나라 보다는 외국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가입자도 100만명 선으로 아주 작은 편이고 언론에서 하도 페이스북, 페이스북 하니까 가입했다가 제대로 적응 못하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NoPD 도 페이스북 서비스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분명 초기에 사용하기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지인 검색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페이스북이 외국 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이고 프로필 정보상에 성과 이름이 나뉘어져 있어 영문으로 이름을 기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문제는 내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의 영문이름을 잘 모르겠다는 것이지요. 이메일로 검색을 할 수 있지만 이메일을 알 턱도 없고, 한글로 검색하면 검색이 잘 ..
-
이젤과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미술 창의력 교육~!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17. 17:34
NoPD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폭발기를 지나는 때였지만 지금처럼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이 공존하던 시기라 대부분의 가정은 먹고 살기에 바쁜 시절이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학원 안다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학교를 파하고 돌아와 집앞에 나가면 친구들이 가득했으니까요. 늦게 들어오는 부모님 대신 친구들은 골목길의 가로등이 켜질 때까지 함께 하는 좋은 벗이었지요. 시대는 바야흐로 21세기! (그러나 여전히 아톰은 안드로메다에서 올줄 모르고, 2010 원더키디는 아직 때가 아닌 시대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속으로 떠밀리고 있고, 말을 조금 하기 시작하면 각종 과외와 학원 Life 가 시작되는 우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 부부가 다짐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