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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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넥스트 컴퍼니, 우리가 꿈꾸는 이상속의 직장!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 22. 09:06
알라딘에서 '넥스트 컴퍼니' 구입하기 직장 혹은 회사라는 곳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활을 영위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주수입원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는 일반적이고 재미없는 정의에서부터, 나의 꿈을 실현하고 먼 훗날의 목표를 향해 거쳐가는 버스정류장이라는 감수성 풍부한 정의까지 사람들 마다 생각하고 느끼는 바가 다를 것이다. 조금더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쳐보면 하루하루 일에 치여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도 버겁고 사내 정치에 신경쓰랴 술자리 참석하랴,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지쳐 쓰러지기 직전의 녹초가 되는 곳이 직장이다. 그만큼 현실과 이상은 괴리가 있는 것이다. '넥스트 컴퍼니'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이야기를 처음 읽기 시작하면서 '푸흣' 하는 느낌을 지워버리기 힘들었지만 그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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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수학의 신, 엄마가 만든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2. 12. 00:01
수학의 神신 엄마가 만든다 - 임미성 지음/동아일보사 NoPD는 공대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고등학교에서 -그 당시는 당연했지만- 이과를 선택해서 수학2 까지 배우는 교육과정을 거쳤고, 대학 졸업 이후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직업으로 삼고 삶에 치여 살아가고 있는 전형적인 공학 엔지니어의 길을 걷고 있다. 책 리뷰의 서문에 생뚱맞게도 개인적인 역사를 이야기한 이유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수학"이라는 과목을 그다지 잘하지도,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았던 내 모습과, 공신엄마가 쓴 이 책의 컨셉과의 묘한 대비때문이다. 고등학교 시절에 누구나 한번쯤 뗀다는 "수학의 정석" 책을 단 한번도 뗀적이 없고 부끄럽게도 대학시절에는 미분적분학, 공업수학을 통틀어 B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