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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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통화스와핑, 리만브라더스의 공(功) 가로채기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11. 5. 22:42
버락 오바바 상원의원(이제 당선자라고 해야겠지요?)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로 전세계가 들떠있는 분위기다. 당연히 매케인이 되었어야 좋았을 현정부와 한나라당, 기타 조갑제씨를 비롯한 보수인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어떻게든 상황을 좋게 해석해 보려고 별 희안한 글과 말을 쏟아내며 연신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러한 와중에 낚시성 신문기사가 하나 보였으니 (출처 : 매일경제),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에게 대한민국의 경제의 수장인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사과를 두번 했다는 뉴스다. 워낙에 초미의 관심을 받는 인물이 강만수 장관이다 보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제목을 누르고 일사천리로 기사를 읽어가는데, 어라 이게 무슨소리지? 엊그제 영도하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친히 "강만수 장관이 미국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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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값싸고 질좋다는 타령은 이제 그만...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8. 24. 23:18
베이징 올림픽도 끝이 났으니 이제 그동안 Pending 해둔 이야기들에 다시 불을 지펴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올림픽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는 역시 거저먹는게 없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국민들의 눈초리가 잠시 느슨해진 사이에 정부와 여당은 또 이런저런 일들을 많이 벌리고 있는듯 합니다. 상수도 민영화 혹은 민간위탁에 관한 논란 아부다비의 40도 폭염을 뚫고 엔지니어 Field Support를 다녀온 탓에 조금 일찍 퇴근을 했습니다. 간만에 뉴스를 좀 볼까 해서 이곳의 유일한 한국 방송인 KBS World 의 9시 뉴스를 봤습니다. 요즘 트렌드(?)가 뭔지 한 번씩 점검 해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한동안 쏙 들어갔던 상수도 민영화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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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이 가장 관심있는 사건은...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7. 20. 21:02
일전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논쟁이 있을때는 도대체 상대방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러시아 출장중이라 한국쪽 사이트 접속이 여의치 않지만, 주말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사건이 복잡하게 얽힌 -태풍까지 몰아치고 있는- 현 시점에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은 무엇이 가장 관심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네, 위의 스크린샷 한장이 모든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아침 일찍보다 조금 나은 것은 영작과 관련한 기사가 탑이고 그 아래로 줄줄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e지원 시스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 기성 보수 세력들의 눈높이가 아닐까요? 독도도 필요없고 북한 총격사건도 번외입니다. 독도 표기 변경을 막아낸 평범한 소시민에게 짧은 한마디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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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이명박 대통령, 촛불시위 배후세력을 밝혀내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6. 7. 20:04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촛불시위 (촛불문화제)의 배후세력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6일 오전 불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 회동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활동하지 않던 주사파 (정말 오랜만에 듣습니다) 와 한총련 (역시 참 오랜만에듣습니다) 이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이들이 배후세력인것 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내용은 청와대가 발표한 브리핑 내용에는 빠져있지 않다가 뒤늦게 불교 관계자를 통하여 알려졌다고 합니다. 2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평화롭게 즐기며 촛불로 정부에 항의하는 모임을 바라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20만명 중에 주사파 혹은 한총련, 친북 단체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