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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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 트위터에서 쏟아진 축전들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2. 07:50
지난주 토요일에 와이프가 웃으며 건내준 초음파 사진 세장. 물론, 엄마 뱃속에서 나올때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 하지만, " 조그만 콩알만 할 때부터 사람들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주었단다 " 라는 뭔가를 해주고자 올린 작은 포스팅. 하루종일 정신없이 일하다 트위터를 살펴보니 엄청나게 많은 축전들이 쏟아져 있더군요. Follow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Retweet 된 제 트윗들이 트위터 세상을 휘집고(?) 다니면서 수많은 분들로부터의 축전을 모아주었습니다. 축전을 보내주신 멋진 분들입니다. 많은 Follow 들 해주시구요, 미처 화면이 작아 스샷에 빠진 분들이 좀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첫째가 조금 섭섭해 할 것 같지만, 엄마 아빠도 조금씩 진보해 나가는 거라 설명해 줄랍니다~! 가을이 무척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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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1. 09:00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던 요즘이었는데, 그제 아침 새벽같이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조그만 콩알이 뱃속에 들어섰다는 좋은 뉴스와 함께 말이죠. :-)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지만, 첫째도 큰 탈 없이 잘 착상되고 커왔기 때문에 별일은 없지 싶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심장소리는 아쉽게도 첫째 혜린이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다가 미처 듣지를 못했습니다 ;; 벌써 첫번째 아쉬움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 언제봐도 생명의 탄생은 참 신비롭습니다. 올해 가을에 태어날 둘째 아이의 까만 집이 초음파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첫째 아이가 벌써 이렇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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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베이비페어, 오가닉 명가 베넷스토리 부스 방문기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2. 21. 23:27
출산을 앞둔 예비 맘들과 아이를 가진 맘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행사가 1년에 두번씩 열립니다. (예비 아빠들은 설레임 이라기 보다는 두려움 이겠지요 -_- 지름신의 강림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라...) 그중 상반기 행사가 "베이비페어" 인데요, 주말을 맞이하여 한 아이 (임상실험 전문 테스터 N양) 의 엄마인 와이프와 제가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베이비페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영유아 브랜드에서는 말 그대로 "미친듯이" 할인 판매를 하곤 합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많은 판매를 통한 1) 홍보효과, 및 박리다매를 노리는 2) 저가판매 가 줄을 잇고는 하지요. 하지만 이런 상품 판매 역시 아무나 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요,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에는 워낙에 맘들 사이에서 정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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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베이비페어, 또다른 블루오션의 시작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2. 24. 23:30
이제 곧 NoPD도 아빠가 되야 하는 터라 육아, 출산 용품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널리 알려진 베이비페어를 댕겨왔다.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 3일동안 -_- 참석하는 열혈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인터라, 가벼운 몸살기운과 목감기가 온 듯 하여 내심 뿌듯하다. 사실, 와이프가 임신하고 별이를 갖기 전까지는 아기용품 관련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출산율도 많이 줄었고 별로 맘에 드는 단어는 아니지만 알파걸, 골드미스와 같은 단어들이 입에 오르내리면서 결혼보다는 나의 삶을 찾는 여성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출산이 줄어들면 당연히 해당 산업은 파이가 작아질거다 라는 심플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작년에 별 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