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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의 추억, 한권의 책에 담긴 가족의 기억들!Trouble? Travel! 2014. 11. 27. 06:40
여행은 일상에 찌든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좋은 수단입니다. 잠시 반복되는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경험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동안 고민과 걱정을 잊고 즐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느 여행의 끝이 그러하듯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또 지쳐가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이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그 추억들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요? 2010년 두 돌이 채 안됐던 큰 딸래미와 함께했던 홍콩 여행에서부터 우리 가족은 매년 -가능하면- 한 나라 혹은 도시를 다녀오자고 다짐을 했고 올해로 5년째 이런 계획은 큰 이상없이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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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에 꼭 해야 할일은 무엇일까?Trouble? Travel! 2012. 2. 3. 08:43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습니다. 국내 여행이던 해외 여행이던 삼삼오오, 친구끼리, 가족끼리 정신없이 돌아가는 삶에 잠시 쉼표를 주기 위해 많이들 떠납니다. 추억은 사진기와 캠코더에 담겨 하드디스크 속으로 차곡차곡 모여갑니다. 하지만 아날로그 시절의 필름 사진과 다르게 디지털 사진은 점점 잊혀져만 갑니다. 수십기가, 때로는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사진들이 하드디스크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꺼내어 볼 수 없다는 그건 마치 뇌 구석 어딘가에 기억되어 있지만 차마 기억해내지 못하는 단편과 같을 겁니다. 모여진 사진들을 인화하는 것은 추억을 늘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쉬운 방법입니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책으로 사진을 엮어두는 것은 여행을 시작하던 순간의 설렘부터 마치는 순간의 아쉬움까지를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