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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차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순위 Top 20

노피디! 2016. 10.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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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Netmarble)은 지난 9월 30일 코스피 시장을 관장하는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하며 상장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여러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이후 45일 안에 결과를 통보받게 되고, 이를 늦어도 11월 중순경이라 가정하면 연내 상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바야흐로 PC 중심의 게임시장이 모바일로 완전히 전이된 이후 (물론 오버워치는 예외입니다) 시장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넷마블의 상장이기에 시장의 관심이 더욱 뜨거운 것 같습니다.


게임시장의 전통의 강자인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시장에서 여전히 존재감이 없는 상태이고, 넥슨은 히트(HIT)등 다수의 작품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물량이나 지속성 면에서 적어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넷마블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넷마블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런칭 러시를 하기 전까지 중견 게임사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상장까지 연결되는 경우를 여럿 봐왔습니다만 근래에는 규모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밀리면서 고전하는 모습입니다.



넷마블의 상장 성공과 실패는 시장에서 넷마블이 얼마나 매출을 많이 일으키고 좋은 숫자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시대에는 지역별 시장에서 앱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매출 기준으로 상위권에 랭크된 게임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를 위한 지표로 삼더라도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날짜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게임 순위, 특히 매출 기준 게임 순위를 살펴보면 작년 하반기나 연초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넷마블이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명

개발사 / 퍼블리셔

다운로드 링크

모두의마블 for Kakao Netmarble Games  [다운로드]
세븐나이츠 for Kakao Netmarble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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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오리진 Webzen  [다운로드]
FIFA Online 3 Mobile NEX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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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전1942 Si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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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Supercell  [다운로드]
히트 NEXON  [다운로드]
모바일스트라이크 Epic War  [다운로드]
서머너즈 워  Com2us  [다운로드]
원피스 트레져 크루즈 BANDAI NAMCO  [다운로드]
별이되어라! for Kakao GAMEVIL  [다운로드]
검과마법 for Kakao Longtu Korea

 [다운로드]

아이러브니키 for Kakao Kakao  [다운로드]
프렌즈팝 for Kakao NHN PixelCube  [다운로드]
스톤에이지 Netmarble Games  [다운로드]
몬스터길들이기

Netmarble Games

 [다운로드]
붉은보석2 네시삼십삼분  [다운로드]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 NEXON  [다운로드]
레이븐 with NAVER Netmarble Games  [다운로드]
몬스터슈퍼리그 네시삼십삼분

 [다운로드]


한국 안드로이드 게임 순위는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인기 순위의 경우 독립 게임 스튜디오나 외국의 게임사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지만 매출 순위 기준으로 볼때는 수퍼셀이나 에픽 정도가 순위권에 이름이 있을 뿐 나머지는 대부분 한국 게임들입니다. 좋게 해석하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유료 결제를 하는 게임들이라는 이야기이고 나쁘게 이야기 하자면 현질을 유도하는 한국산 게임이 많다는 해석도 가능하겠습니다.


개발사/퍼블리셔 기준으로 다시 나누어 보면 매출 기준 상위 20위권의 게임들 중, 단연 넷마블의 게임이 압도적이라는 것이 확인됩니다. 1, 2위를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가 롱런하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최신작중 하나인 스톤에이지와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유저 확산 모델 파괴(?)를 시전했던 레이븐이 여전히 순위권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넥슨과 한동안 침체였던 네시삽심삽분이 뒤를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하반기에 출시될 작품들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리니지 라인업이 여전히 엔씨소프트의 주요 매출원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을 정도로 리니지라는 존재가 가지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미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30만원을 넘어가면서 웹젠(Webzen)이 "뮤 오리진"으로 보여줬던 IP 기반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넘치는 느낌입니다. 넷마블은 그런 기대주를 퍼블리싱 함으로써 또 하나의 플래그십 게임을 만들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이 게임의 성공은 넷마블의 화려한 주식시장 상장과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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