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잔업을 하며 사무실에 있는 중입니다.
조금전 엠파스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을 하는데,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 계정이 아닌 다른 사람의 메일 화면이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청구서는 전부 네이버 메일로 취합해서 받고 있기 때문에
엠파스의 청구서 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다
主메일로 사용하는 계정이라 항상 받은 메일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NoPD 군이라
600개가 넘는 메일과 100여개의 청구서는 당황스러운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상단에 로그인한 사용자 이름이
"김" 으로 시작하는 다른 유저의 이름으로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서버쪽에서 세션이나 기타 유사한 환경값을 사용하는 오류가 발생한 것 같네요.
바로 Refresh를 하니 문제 없이 제 메일 계정으로 다시 접속이 되었습니다만
얼마전에 한메일에서 다른 사람 메일함으로 접속되는 장애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일부 소송도 진행중인 걸 생각해 보면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엠파스 메일 (엠팔) 쓰시는 분들은 한번 메일함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1 : 2090216,15:00 ]
엠파스에서 관련 업무 Role 을 가지고 게신 김형은 님께서,
Proxy의 오류로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또다른 사용자의 화면들로 계속 진입-_- 되는 현상이 있어서
메일로 관련된 내용을 보내드리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