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출장을 나오느라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7월 1일부로 마이크로소프트 터미널 서버 부문 MVP가 되었다는 소식은 이미 포스팅 했었는데요, MVP 수상의 진짜 묘미 (...라고 적고 목적 이라고 읽습니다 ^^;;) 중 하나는 MVP 킷이 아닐까 싶습니다.

MVP 인증서와 함께 블루투스 헤드셋 및 마우스 등 MS가 MVP 에게 제공하는 많은 선물들이 들어있는데요, 무시무시한 NDA 관련 서약서도 들어있어서 살짝 무섭기도 하답니다. 선물도 좋지만 역시 기분 좋은건 인증서네요~! MVP 카드는 사원증하고 같이 매달고 다닐까 하다가 일단 그냥 두었습니다. 회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MVP 에 대해 사람들 관심이 별로 없어서요~^^;

MVP 는 인증 유효기간이 1년 단위라, 계속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내년에 MVP 로 재선정 되지 못할 수도 있답니다. 나의 Skill 에 대한 명예 인증서니 계속 재선정 되도록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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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참으로 상상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이고 극의 소재가 될 수 없는 것이 과연 있기나 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 또 하나의 작품을 만났다. 2006년도에 이미 드라마로 방영되고 종영 되었으며 그 이전에 천만권 이상이 팔려나간 코믹스로 더 유명한 '노다메 칸타빌레'가 바로 그 작품이다.

클래식 음악과 악기라는 소재를 맛깔스럽게 그려낸 이 작품은 보고난 다음 가슴 한켠을 뭉클하게 만들어주는 그 무언가가 있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NoPD의 블로그 이름처럼 Sentimental 한 감정을 가지게 만든 '노다메 칸타빌레'.

꿈(Dream)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그리고 무언가에 Motivate 되어 꿈을 갖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찌보면 클래식 음악과 악기라는 것은 이 주제를 말해주기 위한 하나의 도구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처음 '신의 물방울'을 봤을 때 느낌이 어땠는가? 1권을 처음 내려놓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뭐지 이거' 였던 것 같은데, 한권 두권 읽어 나가면서 뭔가 내가 와인에 한걸음 다가가게 해줬던 기억. 어떻게 보면 와인이든(요즘은 좀 달라졌지만) 클래식이든 우리가 쉽게 다가가기 힘들어 보이는 소재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걸 보면 나도 모르게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오곤 한다.

오늘, 신나는 알레그로 칸타빌레를 들으면서 금요일 오후를 마무리 해보는 건 어떨까?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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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D와 비슷한 나이대 혹은 그 위의 연령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공통점 중 하나가 `회현지하상가`로 대표되는 애니메이션 문화가 아닐까 싶다. 에피소드당 5천원~1만원선으로 VHS 테잎에 LD를 복사해주던 그 시절. 대략 NoPD가 초~고딩 시절이었던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로 기억된다.

마도카양의 아리따운 머릿결과 감미로운 OST에 반했던 `오렌지로드`로 시작된 애니메이션 라이프는 에반게리온 26개의 테이프를 연짱으로 보면서 `이보다 더 나은 애니메이션은 나올 수 없어`라고 외치며 막을 내렸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시간이 지나고 인터넷과 P2P가 대중화되면서 더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손쉽게! (Without 5,000 WON!) 볼 수 있었지만 가벼운 메이드물 혹은 판타지적인 한두 작품(R.O.D. 원츄!)을 빼고는 그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없을 정도로 `에반게리온`의 추억은 기억 한편에 크게 자리잡고 있다.

당시, 에반게리온 26개의 테이프를 빌려줬던 친구가 바로 중학교 동창 crdai군. 티스토리로 메인 블로그를 이사하고 해외출장이니 뭐니 정신없이 7~8월이 지나던 요즈음, 우연히 읽은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서`에 대한 글에 링크로 달려있던 crdai군의 글! (http://crdai.egloos.com/3742570)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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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가 에바 신극장판 작업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그동안 이런저런 작품 촬영에 많이 참여하고 있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번 일이 더더욱 크게 다가온 것은 (최소한 NoPD군에게는) 뭐랄까... 동경의 대상을 손으로 잡았다는 느낌같은것? 마치 NoPD군에게는 빌게이츠와 머리를 맞대고 코딩 해보는 격이랄까! (제임스 고슬링도 원츄~!)

여하튼... 국내 개봉일정이 잡혔는지 모르겠으나, 엔딩크레딧까지 한번 봐줄 애니메이션이 간만에 등장한 것이 참 기쁘다. (한자로 나오나? -_-+ 그 친구 이름이 쉬워서 금방찾는다에 한표~!) 그리고 추억속에 담아놓았던 `에반게리온`을 다시 끄잡아 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더 기쁘다.

부럽다 친구여! ㅋ...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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