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에서의 웹 브라우저 시장은 최근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한참 치고 올라오던 파이어폭스는 브라우저의 강력한 추가기능과 안정적인 렌더링에도 불구하고 크롬의 기세에 눌리는 형국이고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계속되는 내리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단말에서의 브라우저 시장은 사파리와 크롬, 그리고 오페라 모바일의 대결이 한참 진행중입니다. 단말의 절대적인 수량 때문에 크롬이 앞서는 듯 보이지만 사파리와 오페라 모바일의 사용자들도 무시할 수 없는 수 없습니다. 여기에 도전장은 내민것이 윈도폰7에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 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은 예전 운영체제인 윈도우 모바일에서 아주 악명이 높았습니다. 느린 동작속도와 어이없는 렌더링 엔진 그리고 스크립트를 제대로 처리못하는 것까지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PC 시장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환골탈태를 하는 것처럼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 버전도 그런 과정을 가는 중입니다.
빠른속도가 일단 눈에 띄구요,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 역시 유심히 봐둬야 할 부분입니다. 핀치투줌 기능을 이용해 확대, 축소시 부드러운 렌더링이 인상적입니다. 사용했던 단말의 액정이 어떤 것인지 확인을 못해봤는데 많이 확대를 해도 깨지거나 Anti-Aliasing 으로 뭉게지는 경우가 없는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