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맥북 에어를 비롯한 수많은 매력적인 아이템들 때문에 괜히 하루에 한번씩 애플 웹사이트에 들어가 봅니다. 스토어에 진열된 맥북 에어와 맥북, iMac 등을 보면서 입맛만 다시는 거죠. 사실 일반 PC 를 구매하는 비용과 하드웨어 스펙을 고민해보면 쉽사리 손이 가질 않아서 고민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튠즈 미국 스토어쪽 컨텐츠를 확인할 것이 있어서 애플 웹사이트를 영문으로 바꾸었다가 다시 한글로 바꾸려고 하는데 " 헛! "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 서운하기도 하고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싶기도 하고... 무엇 때문이냐구요? 바로 애플 웹사이트에서 한국이 South Korea 로 소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수도 있지 않느냐 라고 하기에 일본과 중국, 그리고 일부 에스파니아어 사용국가, 포르투갈어 사용국가가 자신들의 알파벳으로 표시된 것이 조금 아쉬워 보이는군요. 우리나라도 최소한 한자로 한국이라 표기하던가 혹은 한글로 "한국" 이라 표기할 수 있었을텐데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지속적으로 애플의 한국에 대한 정책이나 지원이 미미한 부분들 때문에 섭섭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런 소소한 것들까지도 연계지어 생각하면 조금 오버 같기도 합니다. 참 애플의 물건들 좋은데 은근히 사람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속상하네요!
스샷이 작아서 안보이는데... 눌러서 크게 보시면 South Korea 라고 5번째 열에 나와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한국으로 바뀌는 그날까지~!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