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구글 클라우드 커넥트 -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구글 Docs의 만남
    IT's Fun 2011. 2. 28. 08:52
    728x90
    요즘 클라우드 서비스들 많이 사용하시지요? 오래전부터 서비스 되고 있는 구글 Docs 와 같은 온라인 상의 문서 작성 도구도 클라우드 서비스이고 KT 가 제공하는 uCloud, 네이버의 nDrive 등은 모두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입니다. 그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아마존의 EC2, S3 와 같은 사용자에게 직접 노출되지 않는 서버 사이드의 서비스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넓은 범주에 속하는 서비스 들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공유되는 파일들은 오피스 계열의 파일들일 겁니다. 속도가 빠르다고는 하지만 대용량 파일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과의 의사소통,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위해 오피스 파일을 공유하는 것은 큰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파일등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려두고 링크를 공유하는 것 만으로도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으로 파일을 공유하고 어디서든 편집하고 보는 것 만으로는 뭔가 좀 부족합니다. 버저닝(Versioning)이 힘들고 동시 작업에 대한 보장등이 없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발자 분들은 개발업무를 진행하면서 SVN 이나 SourceSafe, CMS 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 소스코드에 대한 형상관리를 합니다. 이런 형상관리 도구는 작은 의미의 클라우드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여러 개발자들은 앞서 언급한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구글이 발표한 클라우드 커넥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어플리케이션과 결합하여 이런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클라우드 커넥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3, 2007, 2010 버전의 소프트웨어와 연계가 되며 오피스 확장기능 형태로 사용됩니다. 문서를 편집하다 언제든 클라우드 서비스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해당 파일의 링크, 권한을 가진 사람들은 모두 동시에 편집, 업데이트, 공유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구글은 언제나 적도 없고 아군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필요를 위해서는 언제든 이런 형태의 접근을 마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구글 Docs 자체가 굉장한 기능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독립 실행형 어플리케이션의 모든 기능을 커버하기는 힘든게 사실입니다. 이런 와중에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웹 오피스의 출시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리모트 작업이 많이 필요하거나 협업이 많이 필요하신 분들은 구글 클라우드 커넥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버전 플러그인을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NoPD -
    728x90
© 2019, No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