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재작년 동안 여러가지 금융 기관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던 곳들이 바로 저축은행입니다. 과거 신용금고들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여기저기 저축은행들이 많이 태어났고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예금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고이율을 보장하기 위한 수익 수단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과도한 고객 유치로 대출 수익등에 미치지 못하는 지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많이 악화 되었다는 뉴스들이 어제, 오늘자 신문들을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 저축銀 수익성 크게 악화 (서울신문, http://tinyurl.com/ycdgfk3)
- 저축銀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뚝 (헤럴드 경제, http://tinyurl.com/yekbxr7)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기업으로서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매출이 정체되더라도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이 건전성이 더 높은 기업이라는 것은 상식 아닌 상식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최근 인기있는 저축 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 를 살펴 봤습니다.


많은 저축은행들이 여전히 8% 이상의 BIS 를 유지하는 모습이지만, 마이너스로 전환된 저축은행과 8% 아래로 밀려난 저축은행들이 인기 저축은행 목록에 올라있는 것은 조금 의외이자 걱정이 되는 부분들 입니다. 저축은행에 예치한 돈 역시 예금자 보호가 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에 큰 돈을 맡기신 분들은 조금 조심하셔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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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작년 10월경 저축은행 금리는 8%를 돌파하며 " 은행 금리로도 이자 좀 벌 수 있다 " 라는 간만에 들어보는 명제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많이 주던곳이 8.5% 정도까지 줬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세금우대니 비과세니 다 들이대면 실질 수익률도 8% 를 상회할 수 있었던 좋은 시절이었지요.

은행의 금리는 투자자산 시장의 흐름에 따라서 변동하는 방향성이 정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작년 10월은 다들 기억하시는 금융대란의 시작이었던 때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면서 시중의 자금을 끌어모으기 위해 은행권이 혈안이 되었던 때입니다.

최근 주가가 단기 / 중기 천장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은행권 금리가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동성에 대한 회수 (한은의 금리 동결 등) 이야기도 나오고 하는 걸 보면 말이지요. 그래서 최신 저축은행 금리를 조회해 봤습니다.


규모가 좀 되는 저축은행들 보다는 중소 규모의 저축은행들이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큰 규모의 저축은행들은 기존에 고금리로 확보한 가입자들로 인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힘든 상태라 다소 금리가 낮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가 풀려간다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 추가 상승에 다들 한표를 던지고 있는 상황이라 예/적금 금리는 눈치를 보고 있는 형국인 듯 싶습니다. 당분간 금리 높은 상품을 찾는 것 보다는 원금 보장형 ELS 를 투자하는 것이 조금 더 낫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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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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