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2016.06.02 14:00

신록의 계절 6월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달의 시작과 함께 일본 도쿄에 "또" 출장을 나와 있습니다. 도쿄는 어제 비가 듬뿍 내린 덕분인지 유례없이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네요! 아침 조식을 먹으면서 창밖을 보니 멀리에 후지산이 살짝 보일 정도로 쾌창한 하늘이니 정말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니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업무 출장이니 미팅에 집중해야겠지요! 준비된 미팅 자료 검토도 마쳤으니~ 잠시 여유를 틈타 호텔스닷컴의 6월 할인코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스닷컴이 지난달 스팟성으로 10% 할인코드를 내놓으면서 여행 예약 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안타깝게도 10% 할인코드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여행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할인코드가 조금 만족스럽지 않게 나왔습니다. 대신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으니 6월 할인코드 적용과 프로모션 할인중 본인의 여행 계획에 더 적합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을 해야만 할 것 같네요. 그러면 6월 프로모션 코드를 일단 정리하고 진행하겠습니다!



여행의 기본은 할인코드~! (출처 : 호텔스닷컴 공식 웹사이트)


지난달에 공유해 드렸던 할인코드들 중 안되는 것들은 빼고 방금 확인한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코드를 이용하여 할인받을 수 있는 호텔도 코드별로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숙박할 호텔을 정했다면 세금/서비스료 포함전 금액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코드를 하나씩 입력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요즘 준비중인 오사카 여행의 후보 호텔중 하나인 호텔 유니버설 포트의 경우 카드사 할인쿠폰과 스카이패스 할인쿠폰을 제외하고 모두 적용되는 훌륭한(?) 호텔임이 입증되었네요!


3박을 고민해보니... 금액이 꽤 나옵니다. 요거에다가 할인코드를 적용해보면..!!


대한항공 적립은 안되고...3만원 할인쿠폰 고고!만원 할인쿠폰 고고!


3박을 기준으로 할 때, 호텔 유니버설 포트는 3만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는 것이 역시 최고의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추가 침대 등을 신청하면 비용이 더 올라가긴 하겠습니다만 아직 호텔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은 시점이기에 서둘러 저도 예약을 해야만 할 것 같군요. 곧 다가오는 여름 휴가 준비로 슬슬 기분이 좋아지는 시점! 미리미리 호텔 예약하시고 항공권도 예약하시어 저렴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드를 다시 한번 쉬쉬쉭~



선물로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이시나요? 구름 머플러를 매고 있는 후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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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사람들은 어떤 매개체를 통해 많은 감정을 느낍니다. 10대 즈음에는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대중가요 혹은 팝음악에 심취하고 몰입하는가 하면 더 성장해서는 영화라던가 여행을 갔던 장소 등에 추억을 연결짓곤 합니다. 개인적인 기억에서 그런 경험을 연결해 보자면 역시 신혼여행의 첫 종착지였던 프랑스의 샤를드골 공항이 그런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신 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와이프 머리에 꽂은 실삔도 채 뽑지 못하고 도착했던 곳이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이었기 때문일 겁니다.


그로부터 9년여 지난 2015년 초여름, 우연찮게 영국 출장 기회가 생겼습니다. 생전 들러보지 못한 영국으로의 출장 설레임도 잠깐, 경비 절감이라는 전사과제를 안게 된 상황이라 제 아무리 고객출장이라 하더라도 여러가지로 매니저들을 설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겨우겨우 출장에 대한 합리화(?) 작업을 마무리 하고나니 한국에서 영국까지 가는 직항이 없는게 문제더군요. 어쩔 수 없이 경유 1회의 옵션으로 항공편을 찾아보니 프랑스 샤를드골을 경유해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가는 것이 베스트!





의외로 비용이 저렴하게 나오는 항공사가 대한항공이더군요. 인천-샤를드골 구간이 에어버스 A380 으로 운행되고 있어 나름 이코노미 유저(?)들도 살짝~ 넓은 앞뒤 간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인 구간! 생애 처음으로 A380 을 타고 샤를드골로 가는 길은 출장에 대한 부담과 새로운 기종 탑승, 9년만에 방문하는 프랑스에 대한 나름(?)의 설렘등 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A380 이 많은 항공사에 도입된지도 꽤 된지라, 이미 여러 포스팅이나 여행기에서 이야기 되었지만 처음 A380 과 같은 대형 기종을 타보니 여객기 후미에 위치한 면세샵은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운항 내내 기내 면세샵에는 1명 정도의 승무원이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 면세 물건들을 쉽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더군요. 이곳 면세샵은 2층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기는 하지만 승무원들 전용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왠만하면(?)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 미리 공유해 드립니다. 






9년전 샤를드골 공항을 들렀을때는 이곳이 종착 공항이었던지라 공항 안에 있던 시설들을 볼 기회가 적었는데요 이번에는 트랜짓으로 들른지라 두어시간동안 공항 구석구석을 돌아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 샤를드골 공항도 규모가 꽤 큰편이라 여러개의 터미널로 나뉘어져 있었고, 트랜짓 시간이 긴 고객들을 위해 구석구석에 위치한 누울 수 있는 벤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긴 트랜짓은 아니었지만 편안하게 몸을 눕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분명 여행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공간이니까요!











샤를드골은 종착지로도 많이 활용되는 공항이지만 경유로도 많이 쓰이는 만큼 트랜짓(Transit) 안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도착 터미널과 동일한 터미널에서 환승을 하는 경우 안내에 별도로 표기가 되지 않아 헷갈릴 수 있으니 근처의 직원들을 통해 한번 더 컨펌을 받고 이동하는 센스가 가끔 필요할 것 같기도 합니다..! 영국 브리스톨은 언제쯤 도착할 수 있을까요? 여행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었다는 슬픈 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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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Trouble? Travel!2014.09.11 08:44

얼마전 큰 딸래미의 유치원 방학이 끝나기 직전, 제주도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더 나이 드시기 전에 아이들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시켜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직까지 아이를 엄마, 아빠 없이 밖에서 재워본 적이 없어 한참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올해로 일곱살인 큰 딸래미는 혼자서 할아버지, 할머니랑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용감하게도 가겠다고 하더군요. 여행을 떠나는 아침, 차를 가지고 오신 부모님께서는 아이를 태우고 고속훼리를 탑승할 진도로 향하셨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로 인천-제주 구간의 훼리 노선 2개가 운항을 중단하면서 진도에서 차를 가지고 제주로 가는 훼리를 탑승하는게 어려워진 탓에 하루를 진도에서 묶는 큰 딸래미는 이튿날 제주로 가는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평소 배를 탈 일이 많지 않았던 탓에 흔들림이 비교적 큰 훼리가 큰 딸래미에게는 무척 힘들었나봅니다. 제주도에 도착후 했던 통화에서 심한 배멀미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ㅜ 오는 길에는 꼭 비행기를 태워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전경 (출처 : 한국공항공사 웹 사이트)


그런데 막상 전화를 끊고 나니 "과연 애가 혼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행기를 워낙 여러번 타봤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자체가 걱정되는 것은 아니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는 제주공항에서 티켓팅을 해주는 것 까지만 해줄 수 있고 결국 게이트에 들어가서 비행기의 자기 자리를 찾아 앉고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다시 나와서 짐 (심지어 캐리어도 하나 들고가신 큰 딸래미;;;) 찾는 것을 잘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부랴부랴 항공사 항공사 고객센터에 티켓 예약과 어린아이 혼자 탑승하는 경우에 대한 안내를 받기 위해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가능하다" 였습니다. 항공사마다 조금 다른 규정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만5세 이상의 아이들은 부모나 연상의 동반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이든 고객센터든 티켓팅을 할 때 나이를 입력하면 이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다만 티켓팅만 하면 되는 것은 아니고 5세 이상 아이의 단독 탑승에 대하여 지원을 받기 위해 항공사에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런 서비스를 UM(Unaccompaned Minor, 보호자 없이 여행하는 어린이) 라고 부르더군요.


UM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티켓팅 후 이용하려는 항공사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는 1) 출발지 공항으로 배웅을 나오는 사람의 신원 정보, 2) 도착지 공항에서 아이를 인수(?)할 사람의 신원 정보를 요구하는데요 이는 공항에서 아이를 픽업하여 도착할때까지의 모든 과정은 항공사에서 맡아 주겠다는 의미입니다. 주의할 점은 등록된 사람은 꼭 신분을 증명할 수 있도록 신분증이나 관련한 서류를 들고 공항에 나가야 합니다. 아이를 맡을 때도 신원 확인을 하고 도착후에도 신원이 확인된 사람에게만 아이를 인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이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호자 없이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라는 목걸이를 걸어 주어 누구나 아이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게 됩니다. 김포공항에서 딸랑거리며 저 목걸이를 걸고 나온 큰 딸래미가 참 대견하더군요! 국제선 구간에서 UM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에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제주공항-김포공항 구간에서 UM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언니가 나오길 기다리는 둘째 딸래미


공항을 자주 이용하지만 한번도 아이를 혼자 태워본적이 없었던 우리 가족! 하필 이날따라 큰 딸래미가 탄 비행기가 30분 정도 연착되면서 괜히 한번 더 가슴을 졸였는데요, 정작 본인은 비행기 타자마자 잠을 자서 주스 한잔도 못 마셨다는 이야기에 박장대소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우리 가족을 발견하고 아이에게 친절하게 인사해주는 모습에서 다시 한 번 대한항공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장인, 장모님께도 이런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앞으로 방학 등이 되면 UM 서비스로 비행기를 태워 보내도 괜찮겠다며 반가워하시더군요. 혹시나 아이를 혼자 비행기 태워 보내는 것에 대해 걱정이나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지금 바로 이용하려는 항공사에 문의해 보세요. 생각외로 편리하면서도 유용한 서비스, UM 에 대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한시간 반동안 푹~ 주무시고 나오신 큰 따님 ;;;

(2014-09-12 업데이트)

갑자기 레퍼러에 다음(Daum)이 많이 잡히길래 살펴보니 첫 화면에 노출되고 있군요 :-) 소소한 일상 글에도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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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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