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광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08 야후(Yahoo!)에 올라탄 구글 애드센스, 애드몹 (1)
  2. 2008.08.17 구글, RSS 피드용 애드센스 발급 시작 (3)
IT's Fun2013.02.08 07:21
초창기 인터넷 디렉토리 서비스로 이름을 날리던 야후는 검색엔진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낮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구글(Google)과 같은 검색엔진이 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인터넷 기업의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광고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야후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창업자를 다시 최전선에 세우는 강수를 두었지만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후, 구글 출신의 마리사 메이어(Marissa Meyer)를 영입하면서 변화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리사 메이어는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구글의 Top 20 에 들어가던 주요 임원이었습니다. 그녀가 야후에 들어온 이후 야후는 확실히 여러가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사업의 정리와 야후 코리아를 포함한 조직의 재정비등이 그녀가 야후에 온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일들입니다.

야후의 수장, 마리사 메이어

 
그녀가 야후의 CEO 로 취임한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던 음모론(?)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구글과의 밀월설이었습니다. 구글의 수뇌부에 있던 그녀가 야후의 최고 경영자가 된 배경과 이후의 횡보에 구글이 어떻게든 영향을 줄 것이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CEO 취임 이후 구글과의 별다른 밀회가 없던 그녀는 드디어 어제 구글과의 광고 파트너십 뉴스를 터뜨리며 밀월설을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구글은 확실히 검색엔진으로 최강자이고 이를 통한 광고 기술, 광고 시장 장악력은 아직까지 따라올 회사가 없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수많은 웹 사이트들이 자발적으로 구글의 문맥광고(Contextual Advertisement) 시스템에 참여하고 수익을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광고를 게시한 웹 사이트에 광고 수익을 나누어주고 자신들의 광고주들에게는 그런 채널에 대한 사용 비용을 받고 있는 형태입니다.

문맥광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컨텐츠를 통해 통해 구글은 자신들의 광고를 보다 정밀하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구글에게 숙제였던 것은 스스로 보유한 양질의 컨텐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외부의 힘을 빌어 컨텐츠에 대한 기술을 쌓는 것도 의미 있겠지만 한번 정갈하게 정리된 컨텐츠를 통해 뽑아낼 수 있는 품질은 불특정 다수의 컨텐츠가 주는 품질보다 우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인수했던 수많은 회사들 중 블로거닷컴(Blogger.com)과 같은 서비스가 있는 것은 컨텐츠에 대한 그들의 갈망을 표현해 준 가장 큰 사례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구글의 블로거닷컴 인수 이야기는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 책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히보기])


어제 전해진 야후의 구글 문맥광고 채택 소식은 야후의 사업성 개선과 구글의 컨텐츠에 대한 욕심의 접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후는 새로운 수장을 필두로 실적 개선을 하고 야후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마리사 메이어는 구글과의 야후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했고, 이제 구글의 광고가 야후의 많은 컨텐츠 페이지에 노출되는 산출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동안 야후에 검색엔진을 공급하던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광고 사업에 대하여 구글과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 측면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 사업을 비교하긴 어렵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페이스북, 야후에 검색엔진을 공급하며 문맥광고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컨텐츠에 대한 권한을 갖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기에 이런 야후의 움직임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야후에서 구글 광고를 보며 컨텐츠를 소비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아군도 없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다시 한번 깨우쳐주는 사건이 아닐까 싶습니다.

[ 관련 글타래 ]
비지니스 인사이더 뉴스 : http://www.businessinsider.com/google-ads-yahoo-2013-2
야후 보도자료 : http://ycorpblog.com/2013/02/06/contextual-advertising/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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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8.08.17 13:23

RSS 피드에 광고가 들어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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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많은 사람들이 논란의 불을 밝혔던 것 중 하나가 " RSS 피드에 전체 포스팅의 컨텐츠를 넣는것이 좋다 / 좋지 않다 " 였던 기억이 난다. RSS 피드의 본래 목적을 어떻게 해석해야 적절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모두다 일리있는 근거들을 바탕으로 주장을 했었다. 컨텐츠의 저작권, 블로그/사이트로의 방문 유도, 가벼운 피드 동기화 등을 근거로 한 반대 의견들과 피드에 CCL 표현이 가능, 방문 유도는 결국 수익목적, 오프라인에서의 사용성 등을 근거로 한 찬성 의견들이 대표적인 예다.

NoPD는 양쪽에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견중 " 방문유도 " 와 " 수익목적 " 에 밑줄을 그어 볼까 한다. 그동안은 RSS 피드에 광고가 실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사용자를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었다. 전체 컨텐츠가 아닌 일부 컨텐츠를 동기화 해서 구독자의 구미를 당긴다음 자신의 사이트로 방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RSS 피드에 짧게 들어가는 문장들로 사용자를 꼬득여야(?)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구글 애드센스 피드용 버전이 새롭게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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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 광고를 삽입하는 기술은 이미 FeedBurner 나 다른 광고 관련 서비스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지만, 이번에는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애드센스가 이 기술을 FeedBurner 로부터 이관받아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기에 그 효과와 반응이 어떨지 궁금한 것이 아닌가 싶다.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기 위해서 단위 신청을 했으나, 아직까지 준비 상태인 걸 보면 신청자가 엄청 많은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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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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