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이 점점 게을러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의 삼분의 일을 보내고 나니 연초에 세웠던 많은 목표들과 스스로에 대한 다짐들이 약해지고 있음이 여기저기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대부분의 목표 미달성 혹은 약해진 마음가짐이 머릿 속에서만 남아 있고 실제 행동을 하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말로는 다시 생활을 다잡아야겠다고 하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겨지지는 않는 언행불일치의 단계!

이런 상황에서도 매주 스스로에게 다짐을 다지 하게 해주는 것이 있었으니, 언젠가 책에서 봤던 "작심 삼일을 120번만 반복하면 한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처럼 피트니스 트래커 핏빗(Fitbit)의 주간 리포트가 바로 그것입니다. 지난주는 늦은 시간에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았고 연휴라는 핑계로 아침 운동을 빼먹는건 일상이 되어 버렸고 나태한 삶(?)을 살면서 피둥피둥 옆구리 살이 다시 슬그머니 튀어나오는 경지에 이른 문제의 일주일이었습니다.

 
먹는 칼로리는 늘었는데 운동량은 일주일 동안 최고 걸음수가 7,008 걸음에 불과할 정도로 적었습니다. 당연히 옆구리 살, 뱃살 할 것 없이 튀어나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무거워진 몸 때문에 늦잠에 게으름까지 생기는 악순환은 피할 도리가 없는 타격이 되었습니다. 체중 측정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불과 열흘전 쯤 66kg 대에 진입했다고 와이프한테 자랑했던 것이 다시 69kg 정도까지 급증하면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배가 시키는 근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핏빗을 사무실에 놓고 온 적도 있고 움직일때마다 차고 다니지 않았다라는 핑계를 대더라도 너무 저조한 실적이라 이번주에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강한 정신으로 운동량을 늘릴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할 것 같습니다. 간신히 줄였다가 다시 늘어나버린 허리 사이즈를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도 중요한 목표가 되겠네요.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이게 왠 망조인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다이어트 프로그램, 가벼운 근육 만들기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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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04.18 09:00
2014년 스마트 기기 제조사를 비롯하여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의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가 헬스케어, 피트니스 트레킹입니다. 단말에 탑재된 GPS 를 이용하는 초기의 어플리케이션에서 시작된 헬스케어, 피트니스 트레킹은 최근 핏빗을 위시한 별도의 트레킹 센서 장치가 인기를 얻으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어플리케이션이나 장치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심리스(Seamless)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나 피트니스 트레커 사용자가 자신의 운동량을 측정, 확인하기 위해서 뭔가 어플리케이션을 켜고 숫자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길게 볼 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게 만들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이기 때문입니다.

핏빗과 같은 피트니스 트레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핏빗 플렉스와 같은 단순한 기기 이외에도 핏빗 포스와 같이 조그만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들을 최근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스마트 폰과 피트니스 트레커를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스스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 대신 언제든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지요. 이같은 시도는 어플리케이션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런키퍼(RunKeeper)를 개발한 피트니스 키퍼(Fitness Keeper)사에서는 새로운 앱인 브리즈(Breeze)를 런칭하면서 일상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는 방법을 많이 고민한 듯 합니다.

 
브리즈는 아이폰5s 에서만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모션 트래킹을 전담하는 M7 프로세서를 십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아이폰5s 에는 이미 기본적으로 탑재된 트래킹 앱이 있지만 브리즈는 이보다 조금 더 단순하게 정말로 "얼마나 걸었느냐?"를 측정하고 푸시 메세지를 통해 사용자를 지속적으로 모티베이션 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어플리케이션이나 피트니스 트래커가 운동량 측정을 위해서 앱을 실행하고 장치를 연결하고 동기화 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요구했다면 브리즈는 그저 사용하면 되는 형태입니다. 


향후 브리즈는 개발사의 플래그십 헬스케어 어플리케이션인 런키퍼와 합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만 현재까지는 완전히 별도의 앱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폰5s 의 M7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보니 다른 스마트 기기나 아이폰5 등 하위 기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게 무척 아쉬울 뿐입니다. 혹시 아이폰5s 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브리즈를 설치하고 일상 속에서 운동량을 자연스럽게 측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바야흐로 센서 네트워크들이 내 주변에서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정보를 수집하는 시대가 시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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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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