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0.08.31 09:48
요즘 Prezi 라는 서비스에 푹 빠져 있습니다. Prezi 는 기존의 슬라이드 기반의 프레젠테이션을 벗어나 다이나믹한 줌, 애니메이션 효과를 이용한 스토리텔링 중심의 프레젠테이션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자체가 가지는 기술적인 재미와 즐거움도 좋지만 스토리텔링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이다 보니 이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샘플에서도 재미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Prezi 공식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여러가지 샘플중에 스토리텔링에 대한 괜찮은 프레젠테이션이 있어서 한번 공유해 봅니다. 스토리텔링이 아닌 한국식 프레젠테이션 (표와 숫자가 난무하는...) 은 이미 청중의 잠을 이끄는 최적의 수면제임이 여러 회사와 컨퍼런스에서 증명된바 있다는 것은 모두 아실겁니다. 청중이 몰입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잡스의 PT 가 사람의 관심을 끄는 것도 바로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초대하기 때문이겠지요? 

Prezi 가 제공하는 샘플 프레젠테이션을 통해서 Prezi 서비스 자체의 매력도 한번 느껴보시고 스토리텔링에 대한 생각도 한번 정리해 보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플래시 플레이어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니 아이폰에서는 조금 힘들다는 점 감안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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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10.14 13:11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KeyNote 를 활용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이후, 맥유저들을 중심으로 KeyNote 에 대한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시장을 휘어 잡고 있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 입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프로그램이라, 손에 익기 때문일 겁니다.

한컴오피스에는 슬라이드라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체 파일 포맷 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드 파일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2007 버전에서 작성된 PPTX 문서들을 슬라이드에서 어느정도로 소화해 낼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파워포인트 2007 의 PPTX 문서

파워포인트 2007 부터는 PPTX 라는 새로운 문서 형식을 사용합니다. 2003 버전까지의 PPT 와의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기능들을 소화하기 위한 확장된 파일 포맷입니다. 파워포인트 2007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신기능을 쓰는데는 반드시 PPTX 포맷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IS 7 관련 배포 문서를 가지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일반적인 문서 형태입니다. 화면에 몇개의 박스 개체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안에 컨텐츠가 조금씩 들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 만들어진 문서이므로 당연히 파워포인트에서는 잘 보이리라 생각됩니다만, 일단 프레젠테이션 모드로 해당 슬라이드를 띄워 보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아주 정상적으로 문서가 잘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한글 2010 에서 제공하는 슬라이드 2010 버전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파일이 열리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는 했지만 일단 문제없이 잘 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없는 폰트를 어떠한 폰트로 매핑 해줄 것이냐 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재량과 정책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의 폰트와 슬라이드에서의 폰트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슬라이드 2010 에서 해당 프레젠테이션을 슬라이드 쇼 모드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개체들로 구성된 파일임에도 정상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출력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파워포인트도 때에 따라서 특정 슬라이드에 개체를 못보여 줄 때가 있고, 앞, 뒤 슬라이드로 이동했다가 다시 오면 잘 표현되던 현상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슬라이드 2010 에서도 마찬가지로 앞 뒤로 네비게이션을 진행해 봤습니다.

그러나, 슬라이드 2010 에서는 계속해서 위의 스크린 샷처럼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PPTX 형식으로 되어 있는 파일을 정상적으로 잘 읽었음에도 슬라이드 쇼 모드에서만 문제가 나는 것은 파일 호환성 보다는 내부에서 슬라이드 쇼로 컨텐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MS 오피스 2007 에서 만들어진 다른 몇가지 PPTX 파일 역시 큰 무리없이 슬라이드에서 읽을 수 있었는데요, 호환성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보였지만 몇가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PPTX 의 경우 파일 로딩속도가 PPT 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짐
- 파워포인트가 물리메모리 4,428KB, 가상메모리 62,168KB 를 차지했으나
  슬라이드는 동일한 파일을 열었을 때 물리메모리 121,584KB, 가상메모리 155,276KB를 차지
  (메모리 공간을 약 4배 더 차지함)
- 슬라이드 쇼 모드에서 앞, 뒤 슬라이드로 네비게이션시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짐

아직 베타 버전이라 메모리 관리의 최적화, 성능 최적화가 안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모리를 과다하게 사용하면서 열악한 NoPD 의 PC 환경이 더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정식판 출시때까지 우선순위 첫번째로 슬라이드 쇼가 잘 안보이는 것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그램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조금 더 보강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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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10.08 07:44
한글과 컴퓨터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베타테스트가 어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Haansoft 웹사이트 계정 문제로 베타테스트 게시판에 접근할 수가 없어서 오늘에야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었네요. 약 1GB 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 작업을 시작해 봤습니다. 설치가 진행된 PC 는 아래의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중인 PC 라 사양이 그리 대단하지는 않지요? ^^

CPU : 인텔 Core 2 Duo T7250
RAM : 2GB
HDD : 160GB
OS : Windows XP SP3

OS 를 설치한지 꽤 되는 상태라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될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만, 그 무겁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주얼스튜디오 2008 과 오피스 2007 을 창 몇개씩 띄워 놓고 사용중인 PC 이기 때문에 무리 없이 설치될 거라고 믿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뭔가 상큼한 설치화면을 기대했던 NoPD 는 줄 띄어쓰기도 제대로 안되어 있는 사용권 계약서에 흠칫 놀랐습니다. 물론 베타이기 때문에 설치 프로그램은 간단하게 동작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용서할 수 있는 문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화면들에도 나오는 문제점 하나를 지적하면 " 용어의 통일이 너무 안되어 있다 " 입니다.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Beta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베타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평가판

설치 이후 실제 어플리케이션 테스트 단계에서도 곳곳에 이야기를 하겠지만, 용어의 통일이 너무 안되어 있습니다. Beta, 베타, 평가판. 작은 용어의 선택이고 베타테스터 그룹을 위한 Closed Beta 이긴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향후 정식판 출시때는 세심하게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프로덕트(Product)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이니까요.


사용권 계약서를 읽어보고 " 동의 " 버튼을 누르면 설치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위의 스크린샷을 보시면 세번째 " 사용자 정의 " 화면임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설치 종류에 두가지 옵션이 있어서 두번째 옵션을 선택하니 나온 화면입니다. 리뷰를 위해서 설치 종류 선택 화면도 캡쳐할 필요가 있어서 " 뒤로가기 " 버튼을 찾는데 그 어디에도 없군요.

정식판 출시때는 설치 프로그램의 각 단계에서 뒤로 돌아갈 수 있도록 " 뒤로가기 " 버튼을 꼭 배치해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본의 아니게 다음 단계로 넘어온 사람들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갈 수 없다면, 설치를 중단하고 다시 설치파일을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게 될테니 말이지요~!

한글과컴퓨터 한글 2010 : 347MB
한글과컴퓨터 넥셀 2010 : 314MB
한글과컴퓨터 슬라이드 2010 : 776MB
한글과컴퓨터 사전 2010 : 458MB
한글과컴퓨터 PDF : PDF
클립아트1 : 10MB
클립아트2 : 4968MB
트루타입 글꼴 : 42MB

각각의 항목의 총 설치용량입니다. 처음 위의 화면을 보고 " 오, 다 합쳐서 347MB 밖에 안되네! " 했는데 그게 아니었지요. 위의 설치화면에서는 전체 설치용량을 알 수가 없습니다. 개별 항목을 다 눌러보고 나서야 위의 박스에 정리한 내용을 얻어낼 수가 있었습니다. 전체 설치 용량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해주면 사용자가 설치 드라이브, 설치 항목을 골라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 구성 요소 설명 " 이 조금더 자세했으면 좋겠습니다. " 한글과컴퓨터 한글2010 " 과 같은 항목은 사용자들이 알게 모르게 이미 인지하고 있는 항목이니 괜찮겠습니다만 " 한글과컴퓨터 PDF " 같은 항목은 구성 요소 설명에 " 한글과 컴퓨터 PDF 입니다 " 라고 나오니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처음 쓰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 PDF 파일을 볼 수 있는 유틸리티로 어쩌고 저쩌고... " 정도의 코멘트는 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신기하게도 설치를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파일 연결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생각해 보면, 설치가 다 된 이후에 이런 옵션이 나오거나 특정 제품을 실행했을 때 연결 설정을 변경할 것인지를 선택하곤 합니다. 크게 상관이 없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으나 타사 제품, 타사의 설치 과정과 다르지 않게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NoPD는 이 화면에서 한컴오피스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07 버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X 자가 붙은 확장자들을 완벽히 지원한다는 자신감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마켓쉐어를 독차지 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에서 사용되는 파일 형식을 얼마나 잘 지원하느냐가 참 중요한 포인트인데 설치 초기에 배치된 이유도 그러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드디어 설치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표준 설치 형태인 MSI 를 사용하고 있어서 작업 관리자에는 msiexec 프로세스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MSI 로 설치하는게 사실 조금 무거운 감이 없진 않습니다만, 향후 정식판에는 조금더 가볍고 사용자 친화적인 (MSI는 덜 친화적이라는 느낌이 강해서요 ㅋ) 설치 방식을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설치는 약 20분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웹 엑세스도 많이 하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돌리면서 설치를 진행했는데 나쁘지 않은 결과인 것 같습니다. PC 자체가 빠르지 못한 탓에 조금 걸리겠지 했는데 의외로 짧게 걸린 것 같아서 만족스럽더군요. 나중에 집에서 Vista 와 Windows 7 환경에서 설치시간도 한 번 측정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버튼을 누르면 뭔가 대단한 설정이 나오겠지 싶었는데 " 기본 설정 " 이라는 이름으로 그냥 테마를 정하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굳이 스타일을 정하는 단계가 기본 설정이라는 이름으로 설치의 마지막 단계에 나와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그렇다 치려고 합니다 ^^;; 근데 문제는 위의 화면처럼 전부 오른쪽으로 밀리고 깨져서 나와버렸습니다. " 설정 " 버튼을 눌러서 나온 다음 화면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PC 에서 뭔가 제대로 출력이 안된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조금 당황스러운 장면이었습니다. ^^;; 이 부분 역시 Vista / Windows 7 에서 다시 설치하면서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를 마치며...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 으로의 첫 발걸음을 오늘 떼었습니다. 설치가 일단 잘된 것 같아 다행이지만 베타 테스트를 위한 버전이라 설치 단계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한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본 프로그램의 리뷰에 들어가면서 이러한 첫 인상을 깨끗히 지울 수 있도록 강력하고 아름다운 기능들이 절 기다리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한글 97 기능강화판의 현란한 단축키 지원과 가볍고 빠른 속도. 워디안 출시 이후 8.15 버전으로 기업 살리기를 호소하던 안타까웠던 기억. 그 모든 것들을 기억의 한켠에 둘 수 있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10을 기대해 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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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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