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지역들은 대부분 음식 솜씨가 빼어나기로 유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중국 지역들 보다 홍콩이 식도락이라는 카테고리에서 더욱 사랑받는 이유는 중국 여러 지역의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양의 음식들과도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홍콩을 찾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식도락 이야기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간식 혹은 후식으로 일컫어지는 간단한 요깃거리들입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기화병과(Kee Wah Bakery)로 알려진 과자 전문점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기화병과는 아삭한 식감이 돋보이는 쿠기, 제과형 과자를 파는 베이커리로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베이커리 체인점입니다.

Apple | 2013:10:20 20:08:20

 
기화병과에서 파는 제품들은 포장 때문에 조금 무게감이 있는 편입니다. 시내 관광을 하다 기화병과를 발견했다는 즐거움에 바로 득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하루종일 홍콩을 돌아다니며 여행을 하는 배낭 여행자들에게 기화병과의 무게는 생각보다 꽤 나갑니다. 따라서 현장(?)에서 취식을 해볼 요량이 아니라면 귀국길에 공항에 있는 기화병과를 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공항에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 외부 쇼핑 영역에 기화병과가 위치해 있으니 한국으로 가져올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어치피 면세나 할인이 그닥 의미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어디서 구입하든 큰 차이는 없습니다

Apple | 2013:10:27 17:07:53

기화병과에는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시식을 해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눈으로만 보고 물건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선택의 기로에서 망설이기 쉽상입니다. 가장 무난해 보이면서도 다양한 맛을 맛볼 수 있는 쿠키 3종 셋트가 눈에 띄었습니다. 알루미늄 소재로 된 듯한 박스가 왠지 좀 무거울 것 같았지만 내용물을 다 먹고 나서 아이들 장난감 보관함으로 쓰기도 좋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Apple | 2013:10:27 17:09:11

종이 포장을 살짝 벗겨내니 양각으로 된 기화병과의 로고가 나타납니다. 한자에 그다지 익숙하지 않아 기화병과의 의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병과"가 의미하는 것이 베이커리 정도의 의미인 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의 맛있는 과자점들이 개별 포장 보다는 제품을 개방한 상태에서 팔던 기억이 스치면서 과연 기화병과의 과자가 맛이 좋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살짝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손에는 기화병과 과장와 카드 영수증이 들려 있었습니다 ;;;

Apple | 2013:10:27 17:09:32

뚜껑을 열어보니 가지런히 포장된 세가지 맛의 쿠키가 우선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한 눈에 보아도 바삭거리는 식감이 느껴지는 듯한 기화병과 베이커리의 과자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초코칩 가득한 녀석들은 잠시 옆으로 제껴두고 새콤 달콤한 건포도가 눈에 띄는 가장 아랫쪽의 제품을 집어 들었습니다. 

Apple | 2013:10:27 17:10:29

하나씩 개별 포장된 것의 장점이 긴 시간 여행을 하더라도 그 바삭함이 없어지지 않는 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바로 먹는 거라면 굳이 포장하지 않고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었겠지만 여행객들에게는 그 보다는 이런 개별 포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듯 가득 들어찬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입 안에서 퍼지는 맛 또한 일품이더군요.

Apple | 2013:10:27 17:11:45


홍콩에서 맛 봐야 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기화병과는 허유산의 망고 쥬스와 함께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콩 시내뿐만 아니라 공항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화병과! 더 예쁘고 독특한 디자인들도 많아 선물용으로도 제격일 것 같네요! 홍콩에 가셨다면, 아니 홍콩 공항을 경유하기라도 한다면 꼭! 기화병과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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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Trouble? Travel!2010.07.16 15:21
아침 일찍  출근길을 나서면서 아침 무가지를 들었습니다. 유독 최근들어 많아진 여행기사가 오늘따라 더 눈에 띄더군요. 바야흐로 여름휴가의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회사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 중 벌써 일찌감치 휴가를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고, 8월 한달동안 업무 빵꾸나지 않도록 휴가 일정 조정하는 모습을 보면 괜히 설레기까지 합니다.

개인적으로 NoPD 는 딱히 어디 다녀오기가 힘든터라 제주도에 계신 아버지만 뵙고 올까 하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일이 너무 바빠 여름휴가 내기도 힘들고, 돈도 없고(!!!) 하여 방콕만 하실 분들을 위한 상품을 소개합니다. 1박 2일로 즐기는 인근 국가 해외여행 시리즈! (약간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홍콩 수퍼시티 (조식 + 교통편(AEL 등) 포함) 1박 2일 [ 49만원 ]

홍콩 한번 다녀오고 나서 완전 매니아가 되어버린 NoPD 군. 오늘 소개해 드리는 첫 상품도 홍콩 여행 상품입니다. 어차피 큰 동네가 아니기 때문에 일정을 길게 잡기 힘들다면 쇼핑 혹은 식도락으로 타겟을 잡고 1박 2일동안 미친듯이 홍콩, 구룡 반도를 도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투어 익스프레스의 1박 2일 홍콩 수퍼시티 (49만원)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호텔 조식이 포함된 상품이 있네요. 물론 성수기라 가격은 평상시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1박 2일로도 충분히 일정을 짤 수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거라 봅니다. 푹푹찌는 여름 홍콩에서 맛있는 딤섬과 매콤한 광동요리와 함께 상큼한 열대과일 디저트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비지트 타이페이! (1박 2일) [ 41만원 ]

사실 대만은 경유로 두번 가본게 전부입니다. 인도 출장을 한참 다닐때 직항 자리가 없으면 늘 이용하던 것이 타이항공(Thai Airlines) 의 대만 경유편이었기 때문이지요. 경유 시간이 길지는 않아 잠깐 면세점 둘러보는 정도가 전부였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도심의 모습이 참 묘하더군요. 우리나라와 비슷해 보이면서도 왠지 내음이 다른.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지만 여의치가 않네요 ^^


대만, 어디까지 가봤니? [ 1박2일 / 41만원대 ]

사실 관광으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지만 중국계 국가라는 이유 만으로도 식도락 컨셉이 잘 맞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심심하고 딱딱해 보이는 도시 속에 숨어 있을 묘한 매력을 찾는다면 한번 가볼만 하지 않을까요?


그 외, 지난번에도 소개했던 추천 여행 상품들입니다 :-)
자주 제 블로그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유여행만 소개해 드립니다!
(사실 가이드 딸린 여행은 가보질 못했다는 ;;; 저렴한 자유여행족이라 ;;;)

1. 홍콩 2박 4일 - 52만 9천원 !! (또 가고 싶은 홍콩입니다 ㅜㅜ)
2. 동경 밤도깨비 1박 3일 - 23만 9천원! (동경 가본지 10년째...얼큰한 라면이 생각납니다!)
3. 클라키 최고의 호텔에서 싱가폴을 (8/11~ 55만9천원/3일)

바쁜 직딩을 위한 여행상품 소개는 계속됩니다. I will be b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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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싱가폴의 대표적인 쇼핑 중심가 오차드로드.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 (7%의 GST) 때문에 아이 쇼핑 하는 것이 다반사.
어쩌다 맘에 드는 물건을 찾더라도 가격이 참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1달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허접하지도 않고 나름 더운 날씨에 만족도도 최고인 1달러짜리 선택.
바로 길거리에서 파는 칼로 썰어주는(?) 아이스크림이다.

KONICA MINOLTA | 2009:10:24 18:34:36

오차드로드 중심 도로의 양편으로 이어지는 긴 인도.
중간중간 파라솔을 펼쳐든 할아버지들이 눈에 띈다.
파란색과 빨간색 파라솔에 들어가면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KONICA MINOLTA | 2009:10:24 18:35:35

그림으로 그려진 메뉴에서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의 맛을 하나 고르자.
약간 샤베트 느낌의 사각거리는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라즈베리를 강력 추천~!

아이스크림 종류를 고르고 나면 빵과 웨이퍼(웨하스)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배가 좀 출출하면 빵(식빵 한조각임)을 고르고 아니라면 웨이퍼를 고르자.
긴 아이스크림을 칼로 썰고 종이 포장을 벗겨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노란 1달러 짜리 동전 하나를 건내면 끝.

KONICA MINOLTA | 2009:10:24 18:35:59

NoPD 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던 터라 웨이퍼를 선택했습니다.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인데 생각보다 크기도 좀 됩니다.
비닐로 살짝 들 수 있도록 싸주는 센스까지~!
1달러로 즐기는 오차드로드의 즐거움 이랍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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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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