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입니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은 이미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갔습니다. 금리가 마이너스라는 뜻은 은행에 재산을 맡겨 두더라도 은행이 돈을 굴려 수익을 만들어낼 방법이 마땅치 않아 돈을 맡겨주는 비용을 받아간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무방합니다. 두자릿수 이상의 이자율을 보장받던 고금리 시대를 살아온 분들께는 잘 이해가 되지 않을 상황일지 모르지만, 이는 경제가 그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반증이고 당분간은 계속 어려울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어려운 시기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시절이 이렇다 보니 만족스럽지 못한 수입을 어떻게 불릴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 보다 지출에 대한 통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소비와 이를 통한 반대 급부를 최적화하는데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됩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역시 그런 고민의 사정권에 들어 있는건 당연합니다. 특히 올해는 신용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이슈까지 겹치면서 체크카드, 현금사용 및 영수증 처리에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으로 쉽게 계좌 개설이 가능한 "퍼스트가계적금"이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포인트를 현금화 하기 위해 잠시 개설할 뿐이니까요..!



체크카드 바닥에도 날고 기는 촌천살인 카드들이 많겠지만 직장인들을 위한 체크카드로 SC은행의 리워드360 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체크카드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식당 업종에서의 카드 사용시 5% 에 달하는 높은 포인트 적립율 때문입니다. 직장인들은 최소한 한달에 20번 이상의 점심, 일이 늦게 끝나기라도 한다면 저녁까지 포함하여 25~30번의 식사를 사먹어야 합니다. 여기에 주말에 친구, 가족들과의 외식을 포함하면 금액도 꽤 큽니다. 식당 업종에 대해서 높은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리워드360이 직장인에게 소중한(?) 카드인 이유입니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항공사 포인트로 일정 비율로 전환할수도 있지만 (사실 저도 이걸 생각하고 처음에 체크카드를 만들긴 했습니다만...) 쌓인 포인트를 단 1원도 버리지 않고 현금화하는 방법이 있어 리워드360의 가치는 더욱 빛이 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법이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적립된 포인트를 살펴보니 어느새 7만점이 넘어 있었습니다. 이 포인트를 현금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퍼스트 가계적금" 을 가입해야 합니다. SC은행 스마트폰용 앱을 설치해 두었다면 절차는 정말 간단합니다.




금융거래와 관계된 부분이다보니 뭔가 약관 동의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혹시나 "선택" 적으로 동의해도 되는 마케팅 항목이 있다면 스팸, 광고성 연락을 막기 위해 선택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적금 계좌이니 출금에 사용될 모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리워드360을 가지고 계시다면 계좌가 있을테니 해당 계좌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후 비교를 위해 잔액을 노출시켜 봤는데요, 네, 가난합니다. 고작 20만원 남짓 들어있는 계좌의 쓸쓸함을 포인트 현금화로 한번 불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불끈)




퍼스트 가계적급 신청의 상세 내용으로 진입하면 "포인트 사용" 이라는 토글 스위치와 "포인트 입금" 이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포인트 전액을 현금화 할 것이기 때문에 가입금액을 포인트 잔액 만큼인 71,800원으로 입력했고 포인트 사용 옵션을 켠 다음, 포인트 입금 역시 같은 금액을 입력했습니다. 가입기간도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도 무방하겠습니다. 자동이체니 뭐니... 영혼을 잠시 내려놓고 값을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무척 간편하게 퍼스트 가계적금의 계좌 생성 절차가 끝났습니다! 계좌에는 그동안 점심, 저녁 사먹으면서 열심히 쌓아둔 리워드360 카드의 포인트에서 이체된 71,800 원이 입금되었겠죠? 친절하게도 문자 메세지로 계좌가 무사히 개설되었음을 알리는 문자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자, 이제부터 할일은 계좌를 해지하는 일입니다 -_-+ 1.9% 라는 이자율이 마음에 드신다면 계좌를 유지하셔도 되겠습니다만,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릴 다른 은행의 고이율 상품에 돈을 넣는 것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언제 포스팅을 올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계좌를 만드신 여러분의 다음 할일은 계좌 해지입니다. 앱의 좌측 상단의 샌드위치 아이콘을 눌러서 아랫쪽의 "가입상품 조회/해지"를 선택합니다. 물론 포스팅의 절차상 가이드 하는 것일 뿐이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새로 개설하신 계좌 정보로 진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목록에서 개설된 퍼스트가계적금을 선택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가입 해지에 대한 확인을 하고 과감하게 통장을 멀리 보내고 말았습니다. 잠시 계좌가 사라졌다는 슬픈 마음을 뒤로하고 원래의 출금 계좌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느 은행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계좌 해지시 잔고는 출금 계좌로 이체되는 것이 인지상정이겠습니다. 리워드360 체크카드에 연결해둔 계좌 정보를 들어가보니 퍼스트 가계적금 계좌 해약을 통해 입금된 71,800원이 입금되 내역이 확인됩니다..! 기존의 다소 안쓰러웠던 잔액 22만원에서 급증한 30여만원에 달하는 잔고가 왠지 마음을 뿌듯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각자의 소비 패턴에 따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는 그 용처가 달라집니다. 수십만원의 연회비를 내야만 하는 플래티넘 카드에서부터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드들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포인트 현금화도 좋지만 내게 가장 적절한 카드를 고르고 수입에 맞는 합리적인 지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일겁니다. 어려운 시기, 이자도 많이 못주겠다는 은행들이 얄밉다면 결제전 한번 더 생각하고 카드를 긁는 여러분들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다가올 결혼에서부터 목돈 마련, 투자,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금융 설계를 꼼꼼히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제되지 않은 인터넷상의 정보보다는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무료 상담을 통해 어떤걸 놓치고 있는지, 어떤걸 더 잘해야 하는지 제대로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전문가 무료상담 받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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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2.28 06:30

삼성전자는 얼마전 루프페이(LoopPay)라는 서비스를 인수했습니다. 애플이 애플페이(Apple Pay)로 선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 삼성전자도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구글도 소프트카드(Softcard)를 인수해 자사의 구글 지갑 혹은 구글 월렛(Google Wallet)의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임을 알렸습니다.


애플과 구글은 이미 시장에 서비스가 출시된 상태이기 때문에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에서 서비스를 이용해본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고 삼성페이(Samsung Pay)라는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으로만 알려져 있어 이번 루프페이 인수가 출시될 서비스에 어떻게 녹아들 것인지에 대하여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루프페이는 기존의 카드 시스템 체계가 가지고 있는 마그네틱을 이용한 기술을 근간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일상 생활에서 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먼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 등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를 제시하면 점원은 POS (Point of Sales) 단말의 카드리더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를 읽습니다. POS 의 카드리더는 신용카드 뒷편에 있는 마그네틱이 발생시키는 자기장을 읽어 카드의 정보를 얻고 이를 통해 결제 대행사로 승인을 요청하고 대금이 결제되는 방식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POS 단말기들은 카드리더를 통해 자기장을 읽어들일 수 있지만 기기에 접촉하지 않고 가까운 지점에서 자기장을 발생시키면 해당 정보를 읽어들이는 것이 가능합니다. 루프페이는 바로 이런 특성을 이용한 서비스입니다. 시장에 나와있는 스마트 폰들은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것과 같은 특별한(?)기능이 없기 때문에 루프페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기장을 발생시킬 수 있는 기기가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루프페이의 웹 사이트를 살펴보면 이렇게 자기장을 발생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와 같은 스마트 폰에 커버 형태로 씌우는 모델도 있고 별도의 악세사리처럼 만들어져 휴대가 간편한 제품도 나와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제품들에는 카드의 자기장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별도의 리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리하면 루프페이는 1) 자기장 리더 (하드웨어), 2) 결제 서비스 (소프트웨어), 3) 자기장 발생장치 (하드웨어)로 구성되는 서비스라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페이팔(PayPal)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진행하면서 어떤 형태로든 결제시장에 뛰어들 것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페이팔은 전세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이긴 하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숫자에 비하자면 그 규모가 무척 작습니다. 루프페이가 삼성전자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많은 사용자층을 한번에 확보할 수 있는 동시에 페이팔과 같은 좀 더 진보된 솔루션을 하나의 서비스에 성공적으로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갤럭시S6 로 추정되는 시제품 사진 (출처 : CNET / http://www.cnet.com/products/samsung-galaxy-s6/)



루프페이 인수에 대하여 "마그네틱" 이라는 구시대의 기술을 산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업계가 결국은 내장된 칩 기반으로 모두 넘어갈테니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EMV 라는 것이 만들어지고 이에 대한 카드업계의 많은 구현이 있었지만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지났음에도 기간동안 마그네틱을 밀어내지 못했습니다. 마그네틱이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 삼성전자와 루프페이의 협력관계는 우려 이상의 의미가 있다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삼성전자는 곧 열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행사에서 갤럭시S6에 가칭 삼성페이(Samsung Pay)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페이팔을 이용한 서비스만 공개가 될 지, 아니면 루프페이의 기술이 버무려진 서비스가 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시장상황을 고려해 볼 때, 훌륭한 하드웨어(갤럭시S6)와 소프트웨어(삼성페이)가 결합한 걸작이 나올 가능성도 높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루프페이 공식 웹사이트에서 보다 자세한 정보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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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02.18 06:40
킥스타터(Kick Starter, http://www.kickstarter.com)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성공을 위해 거쳐가는 소셜 펀딩(Social Funding)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템과 상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받고 실제 제품화까지 성공한 사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웨어러블(Wearable) 디바이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페블 워치(Pebble Watch)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 중반쯤 킥스타터가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요일경 킥스타터는 해킹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했고 사고 내용에 대한 조사 및 유출된 정보를 확인한 후 우리나라 시각으로 어제(2월 16일) 새벽에 전체 공지 메일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에 대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출처 : Banklesstimes (http://goo.gl/TzD4eu)


킥스타터는 그 자신부터가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서비스이고 아직까지 작은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응하는 자세는 우리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본받아야 할 정도로 체계적이고 신속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벗어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 "절대 그럴리 없다"고 발뺌하는 모습과 무척 대조적이어서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와 이메일, 암호화된 패스워드 등으로 알려졌고 펀딩시 사용하고 있는 개인들의 신용카드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킹 사실을 인지한 지난주 수요일 킥스타터는 페이스북 등의 소셜 로그인 정보를 초기화하고 패스워드 암호화 방법을 변경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 유출을 막고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완 조치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킥스타터의 공지메일 및 공식 사과 메일이 발송된 이후 인터넷을 통해 투명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중간중간 조치된 내역들이나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식 블로그 포스팅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서 수많은 질문과 DM 에 대한 답변을 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커들은 해킹을 통해 돈이 될 수 있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 점점 지능화되고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킹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플랫폼이나 시스템의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발견된지 얼마되지 않아 보완책이 나오지 않은 취약점을 이야기함)을 이용하여 공격하는 경우 이를 막아내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이용자들의 정보는 나누고 암호화하여 저장을 해야 하고 행여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조치들을 취할 것인지 명확하게 매뉴얼화 되어 있어야 합니다. 킥스타터의 움직임과 대응은 그들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에 우리나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들과 대비하여 개인적으로 큰 불만이 없습니다. 최소한의 정보만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런 기민함을 보이는 그들과 우리나라 최고의 금융기관,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는 것에 왠지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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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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