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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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박물관 나들이, 세자녀 부모는 무료입장 혜택!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4. 3. 9. 14:47
지난 주말 조카의 백일을 맞이하여 수원을 찾았습니다. 수원이 고속도로 접근이 편한 곳에 사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NoPD 처럼 서울의 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그렇다보니 수원에 갈일이 한번씩 생기면 수원에서 볼꺼리리, 먹을꺼리리, 할꺼리를 하나라도 하고 오려고 애(?)를 쓰는 편입니다. 조카의 백일을 맞이하여 양가 가족이 함께 모인 곳은 수원 행궁 바로 앞에 있는 행궁별관. 오늘 포스팅의 소재가 행궁별관은 아니지만 간단히 한줄평을 하자면 쏘쏘~! 실내 공간도 꽤 넉넉하고 독립된 큰 방들이 여럿 있어서 가족 모임을 하기는 참 좋지만 음식의 맛이나 질에 대비하여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여튼 가족 식사를 마치고 늦으막히 잠시 들른 곳은 수원 행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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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가장 여왕답게 살다간 그 사람, 메리 스튜어트!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2. 2. 21:17
알라딘에서 "메리 스튜어트" 구입하기 세계사를 싫어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독 역사 -특히 세계사- 과목은 나와 거리가 먼 과목이었다. 역사책에는 정말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지만 그 주를 이루는 것은 전쟁, 그리고 그 배경이 되고 있는 정치가 대부분이다. 정치를 워낙에 싫어하고 사건의 인과관계, 전후 관계를 묻는 수많은 시험 문제들에 치인터라 역사라는 과목은 유독 내 성적표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던 과목 중 하나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슈테판 츠바이크의 메리 스튜어트라는 책은 이런 편견을 가진 상태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역사를 기초로 한 픽션 소설이든 역사서든 태어나서 단 한권도 제대로 읽어본 적 없는 NoPD가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 만으로도 참 대단한 일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