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바 상원의원(이제 당선자라고 해야겠지요?)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로 전세계가 들떠있는 분위기다. 당연히 매케인이 되었어야 좋았을 현정부와 한나라당, 기타 조갑제씨를 비롯한 보수인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어떻게든 상황을 좋게 해석해 보려고 별 희안한 글과 말을 쏟아내며 연신 사태 파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러한 와중에 낚시성 신문기사가 하나 보였으니 (출처 : 매일경제),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에게 대한민국의 경제의 수장인 강만수 재정부 장관이 사과를 두번 했다는 뉴스다. 워낙에 초미의 관심을 받는 인물이 강만수 장관이다 보니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 제목을 누르고 일사천리로 기사를 읽어가는데,


어라 이게 무슨소리지? 엊그제 영도하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친히 "강만수 장관이 미국에 가서 이야기를 잘한 것 같다" 며 설레발 치던 것과 전혀 다른 이야기 아닌가? 조금 더 자세한 글과 인터뷰 기사들을 찾아보니 "통화 스와핑은 중앙은행간(혹은 이에 상응하는 기관)에 이루어지는 논의 및 협정" 이라고 한다. 즉, FRB와 한국은행이 지지고 볶고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는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야기의 극적 긴장감을 더해주기 위하여 조선일보의 기사를 친절하게 링크해 보았다 : 찌라시 보러가기)

즉, 국가간의 통화 스와핑이라는 것이 "일국의 재정부 장관이 타국 중앙은행과 협상하는 것 따위가 아닌것" 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은 말을 이렇게 바꿨어야만 했다. (사실 통화 스와핑이 공짜로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 자체가 맘에들지 않지만... 일단 차처하고...)

" 강만수 장관이 미국에 가서 이야기를 잘한 것 같다 " (X)
" 이성태 총재가 미국에 가서 이야기를 잘한 것 같다 " (O)

강만수 장관 퇴진에 대한 압박이 심해서 그런걸까? 별 희안한 걸로 남의 공을 가로채는 모습이 역시 리만브라더스라는 말이 나올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화이팅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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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20분전쯤 발표된 내용이다. FRB도 상황이 심상치 않아보이자 똥줄이 좀 탄것이 아닌가 싶다. 실세금리를 감안했을 때 0.50% 정도가 적정한 인하 폭으로 거론되고 있었는데 이틀 증시 폭락을 보면서 한수 앞서서 나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Chairman of the Federal Reserve Ben Bernanke listens to questions on Capitol Hill in Washington, January 17, 2008. (Jim Young/Reuters)

그린스펀 아저씨가 FRB 의장일때도 그랬지만 버냉키 의장도 나름 신고식을 혹독하게 치르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버냉키 아저씨 스타일은 잘 모르겠지만 취임 했을때 부터 기금금리의 변화 그래프를 보면 왠지 미덥지 못한게 사실이다.

어찌되었건, 신용경색을 풀기 위하여 유동성 확대를 위한 분위기를 적극 만들어 주는 중요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 부쉬맨 아저씨의 그닥 효과 없어 보이는 경기 부양책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뭔가 좀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시간 현재 유럽쪽 국가별 종합지수는 개장과 함께 - 권이었으나 FRB의 기습 발표후 보합권으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예전과 같은 약발이 먹지 않는게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작금의 패닉 상태에서는 이정도면 좋은 반응이 아닐까 싶다.

참고 URL : http://news.yahoo.com/s/ap/20080122/ap_on_bi_ge/fed_interest_r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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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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