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셜 커머스 서비스인 위메이크프라이스(WeMakePrice, 이하 위메프)에서 5월 한달동안 반품/교환 배송비를 받지 않는 행사를 진행중입니다. 아쉽게도 모든 품목에 대하여 무료배송, 반품/교환 배송비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행, 나들이에 입을 옷들을 많이 구매하는 소비자 패턴을 반영하여 브랜드패션, 의류소호, 잡화 등의 의류/패션 카테고리에만 해당되는 행사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의류를 구입하게 되면 가장 고민되는 것이 역시 입어보지 못한다는 점이죠. 옷에는 분명 사이즈가 있지만 슬림핏인지 아닌지에 따라서 사이즈가 의미하는게 달라질 수 있고 브랜드별로 혹은 같은 브랜드 내에서도 제품별로 사이즈가 조금씩 차이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통 입는 사이즈를 먼저 입어보고 크거나 작은경우에 위 아래 사이즈를 쉽게 입어볼 수 있지만 위메프 등 인터넷 구매시에는 사이즈 조견표를 보고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위메프가 5월 한달동안 진행하는 행사의 슬로건은 "고민하지 말고 입어보자!". 항상 인터넷 구매시에는 망설일 수 밖에 없고 구입 후기를 정주행하면서 혹시 나와 비슷한 신체 스펙의 사람이 남긴 글이 없나 읽어보느라 시간을 허비하기 일쑤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이즈가 안맞거나 사진과 다른 상품이 와도 맘 편하게 반품할 수 있다면 일단 지르고 볼 수 있겠지요? 덕분에 저도 애매한 사이즈의 바지를 두개를 일단 질러봤습니다.

어제 도착한 상품을 착용해보니 하나는 예상대로 잘 맞았지만 다른 하나는 게시된 사이즈 조견표와도 좀 다른 사이즈라 실망스럽더군요. 여느때 같으면 반품 환불에 들어가는 5천원 가량의 돈이 너무 아까웠겠지만 간편하게 위메프 반품 신청 메뉴에서 마음에 안드는 상품을 골라서 반품 신청을 했습니다. 반품 신청을 진행하는 동안 화면에 "반품/교환 배송비 무료" 메세지가 계속 노출되니 안심하고 과감히 반품을 진행했네요!

 
반품시 배송비 무료가 뜨는 화면을 캡쳐했어야 하는데 놓쳐서... 아쉬운데로 반품 신청 완료된 화면을 올려봤습니다. 위메프의 경우 복수 상품 구매에 대해서도 쉽게 반품 처리를 할 수 있도록 기능이 제공되고 있어서 클릭 몇 번으로 반품을 끝냈습니다. 평소에 반품을 잘 안해서 몰랐는데(아기 기저귀 분유 등을 반품할 이유는 없겠죠 ;;;) 카드 결재시에도 반품/취소시 계좌 이체로 현금을 보내주니... 카드깡 -_-;; 을 하시기에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불순한 생각이 잠시 들었었습니다. (먼산...)

어쨌든, 성큼 다가온 여름.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되신다면 위메프에서 한 번 옷을 구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5월 한달동안 신나게 지르고 마음에 안드는 옷들은 무료 반품, 교환으로 바꾸시면 되니까요. 참, 딜 별로 1회까지만 된다고 하니 같은 딜에 대해서 여러번 구입, 교환 했더니 배송비가 나왔다... 이렇게 저한테 항의 하시면 안됩니다! 불타는 금요일을 향하여 고고씽!

위메이크프라이스 5월 패션 카테고리 무료배송, 무료반품, 무료교환 자세히 보기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신고
Posted by 노피디
Daily NoPD/rEvieW2010.11.15 13:29

여행, 레저전문 소셜커머스 팡스데이

그루폰에서 시작된 해외발 소셜커머스의 열풍이 한국을 뒤덮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3~4개 정도의 소셜커머스 서비스가 새롭게 오픈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포털 사이트의 소셜커머스 카테고리에는 200개가 넘는 웹사이트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고 이 수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특색없는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은 조금씩 도태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이 초기에 유명상품으로 손해를 감수며 네임벨류 알리기에만 치중하다 보니, 이후 연속적으로 히트를 내는 상품이 없어지면서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는게 현재 소셜커머스 분야의 현실입니다.

넘쳐나는 소셜커머스 서비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도권을 잡지 못한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이나 새롭게 런칭되는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은 자신만의 특색을 갖추는 모습이 요즘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곳은 여행, 레저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팡스데이(http://www.pangsday.com) 입니다.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존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이 취급하는 상품중에 여행이나 레저와 관련된 것들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간혹가다 상품이 올라오는 수준이었고 팡스데이처럼 아예 이 분야만을 전문적으로 파고드는 소셜커머스 사이트는 없었기 때문에 더욱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오픈이후 매일매일 팡팡 터지는 상품들!


사실 여행, 레저상품이 취급하기 쉽지 않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상품의 가격이 센편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이 요식업에 집중하는 이유도 바로 이와 같은 문제 때문입니다. 한끼에 2만원하는 식사를 50% 정도 할인해서 1만원에 공급하는 것은 위험 부담도 적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끼에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소셜커머스 사이트 중 한곳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와 간단한 간식꺼리에 대한 상품 판매 결과입니다. 14,500원짜리 상품을 52% 할인해서 7,000원에 판매했습니다. 934명이라는 엄청난 판매가 이루어 진 것이 보이시지요? 가격이 부담없으니 사람들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사이트 입장에서도 큰 부담이 없을 거라는 건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커피빈 갈 돈에 단돈 2천원만 얹어라! 매력적이지 않은가?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팡스데이의 도전은 쉽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팡스데이에서 진행한 공동구매들도 이런 부담 때문인지 저렴함 당일치기 여행상품이나 레저 시설의 이용권이 주류였습니다. 하지만 금요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상품은 진짜 여행상품으로 상품의 원래 가격이 460,000원에 이르는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입니다.

제주도를 2박 3일로 다녀오려면 일단 왕복 항공권을 준비해야 하고 제주도에서의 2박, 그리고 렌트카, 식사비 등 고민할 것이 무척 많습니다. 요식성 지출을 제외하더라도 2명 기준으로 왠만한 동남아 여행 가격이 나오는 것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팡스데이에서는 정말 여행상품 다운 첫 상품으로 제주도 2박3일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건 정말이지 큰 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46만원짜리 상품이 만오천원!?


46만원짜리 상품이 만오천원이라고? 네, 물론 아닙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 (특히 해외의 경우) 예약을 위해 예약금을 지불하고 일정 확정 즈음해서 원금을 냅니다. 그러면 실제 할인 가격은 얼마일까요? 70% DC 라는 문구에서 분위기 파악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총 지불할 금액은 13만5천원입니다.

약간의 착시 효과를 노린 점도 없진 않겠지만 여행이라는 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틀린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가격이 무척 착하기 때문에 용서해 줄 수 있습니다 ^^ 제주도 왕복 항공권만 끊더라도 가격이 꽤 됩니다. 거기에 숙박을 고민하면 답이 잘 안나옵니다. 이쯤되면 나올만한 이야기가 " 어차피 패키지니까 싼거 아니겠느냐? " 입니다.

패키지로 나온 상품이지만 상품 옵션을 보면 개별 자유여행도 가능하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항공과 숙박을 해결하는 방식의 에어텔 상품처럼 쓸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쯤되면 일단 상품의 기획이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이 가격이 사람들이 쉽게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살만한 가격은 이미 넘어 섰다는 점이지요. 아직까지 구매자가 53명이라는 점은 팡스데이가 얼마나 어려운 길을 걸어가는 것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결론입니다. 참 쉽지 않을 것 같은 길을 선택한 팡스데이의 도전에 우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해외 상품이 없다는 것은 조금 섭섭하고 레저 상품에 치중하는 점은 아쉽지만 아이템 특성상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여행상품은 특히 클레임도 많고 사전에 여행사와 여행자간에 조율하고 문의할 것들이 참 많다는 것 잘 아실겁니다. 어느 여행사이트를 들어가보더라도 Q&A 게시판은 엄청난 양의 문의와 답변이 가득합니다. 그만큼 상품 하나 팔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팡스데이라는 여행, 레저 전문 소셜사이트가 사람들에게 " 거기 참 잘하더라! " 라는 인식을 주려면 많이 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켜보고 있겠습니다. 천편일률적인 음식점, 피부관리, 손톱관리 상품은 이제 지겹습니다. 팡스데이처럼 전문적인 소셜커머스 사이트들이 성공하면 이를 따르는 많은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NoPD 의 여행컨텐츠는 우측 카테고리의 " Trouble? Travel! " 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

신고
Posted by 노피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