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11.09 06:30

온 프레미스(On Premise) 인프라스트럭쳐를 사용하던 시대에서 클라우드(Cloud) 인프라스트럭쳐를 이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비롯한 소규모 기업들은 처음부터 모든 자산을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비롯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당연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기업군에서도 하이브리드(Hybrid) 형태의 구성을 통해 온 프레미스의 장점과 클라우드의 장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성도 일반화되고 있습니다.


IT 리소스 혹은 IT 자산을 이처럼 유연하게 구성하는 것은 서비스를 준비하고 만드는 사람들이나 비용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 관리자 레벨에서는 분명 편리한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를 운영하는 하는 조직의 사람들에게는 관리 및 모니터링에 대한 적절한 방안 준비라는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런 고민들에 대하여 뉴렐릭(New Relic)은 어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이라는 관점에서 "소프트웨어"에 대하여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것인지에 대한 제안을 해왔습니다.





뉴렐릭은 그동안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응용 소프트웨어 계층을 중심으로 성능 측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조금 더 하위 레벨에 대한 모니터링은 여전히 다른 도구들을 함께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회사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 기술 스타트업인 옵스메틱(Opsmatic)이었습니다. 뉴렐릭은 11월 5일자 CEO 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옵스메틱의 인수 소식을 알렸습니다.


옵스메틱의 인프라스트럭쳐 모니터링 제품은 아직 공식적으로 시장에 런칭된 상품은 아닙니다. 2013년에 설립되어 이제 프라이빗 베타(Private Beta)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얼마나 훌륭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인수한 뉴렐릭은 그동안 소프트웨어쪽에서 쌓아온 성능 및 모니터링 계측, 빅데이터에 대한 처리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또 하나의 데이터 소스" 관점에서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T 자원에 대한 관리, 모니터링 분야를 세세하게 나누어 본다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뉴렐릭은 조그만 기업들의 지속적인 인수 합병을 통해 거의 풀스택(Full Stack) 모니터링 제품군을 준비했습니다. 데브옵스(DevOps)가 다시 한 번 뜨거운 감자가 된 요즈음, "모니터링"은 지속 가능한 서비스와 빠른 이슈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스플렁크(Splunk)와 같은 기업들은 "존재하는 로그의 수집"이라는 관점에서 모니터링을 접근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뉴렐릭과 같은 기업은 "필요한 로그를 만들어서 수집"한다는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두 관점중 어느 하나가 더 좋고 더 나쁘다는 이야기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결국 이를 이용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원하는 표현 방식에 따라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IT 자원, 서비스는 어떤 형태의 모니터링이 필요할까요?


뉴렐릭 공식 블로그에서 옵스메틱 인수합병 소식 포스팅 읽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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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4 07:07:55
해외로 출장을 갈 때 마다 늘 그나라의 폴더를 만들고 사진을 올리는데, 처음으로 사진 업데이트를 완료하게 되네요. 업무 목적으로 찍은 사진을 제외하고 사진이 100장이 채 안되서 포스팅 하는데 오히려 애를 먹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를 지으며 브라질에서 느낀 것을 정리해 봅니다.

BRICs에 포함되어 오래전부터 '브라질'이란 이름이 어색하진 않았지만(브루마블까지 치자면 그 역사는 수십년이라는...)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고 가는 브라질은 이곳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인도에 가서 인도를 보고 느끼면서 들었던 생각이 "인도라는 곳, 게으름을 제외하면 참 대단한 곳이다" 였는데, 브라질에서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자원 대국이라는 말은 분명히 맞으나 (안그래도 큰 땅덩이에, 미개척지가 엄청납니다)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자원인가? 라는 질문을 해보면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 듭니다. 워낙에 낙천적이고 즐기는 것에 아끼지 않는 국민성을 가진 동네라 (삼바축제때 정부에서 수만개의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나라) 뭔가 역동적이라는 느낌보다는 유유낙낙이랄까? 그런 인상이 훨씬 더 강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낙후된 인프라, 엄청난 천연자원과 그 안을 들여다 보기 힘든 대단한 규모의 미개척지, 해외자본. 자세히 들여다 보진 못했지만, 참 특이한 분위기를 가진 나라가 브라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주간 일이 여유롭지 못하고 워낙 생활물가가 비싸서 많은 걸 해보지 못한게 참 아쉽지만, 늘 즐거운 그들 모습에서 (심지어는 시스템이 개판나도 웃을 수 있는 여유에서 -_-...) 정말 즐겁게 인생 사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다시 또 오기 힘들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깊이 그들 속에서 그들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축구 경기장에서 훌리건이 되보는 것도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_^)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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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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