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씨가 매섭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공기가 차가운데, 건물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흡사 남/북극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면 여자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다양한 털(?)달린 옷과 신발을 별로 게의치 않고 신을 수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신발은 아무래도 어그부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에서 서핑하는 친구들이 발을 빨리 따뜻하게 하려고 만들어 냈다는 어그부츠. 헐리우드 스타들이 신기 시작하면서 여자분들이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NoPD의 와이프 역시 이쁜 어그부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딱 맘에드는 디자인 (남자가 보기엔 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이 없어서 그동안 못사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질러주는 과감함을 보여주더군요. 신기하게 생긴 신발이 집에 오니 혜린이도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KONICA MINOLTA | 2009:12:01 18:52:16

KONICA MINOLTA | 2009:12:01 18:52:49

와이프의 새 신발은 어느새 장난감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길쭉하게 지 허리까지 올라오는게 재미있는지 길쭉한 방망이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플라스틱 공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가지고 놀더군요.

그날 이후로, 와이프는 어그부츠를 신을 때마다 손을 한번씩 깊게 집어 넣어야만 했습니다. 종종 공룡 미니어처 장난감과 조그만 플라스틱 공, 장난감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 그동안 늘 보던 신발과 다르게 생긴 어그부츠가 혜린이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보였나 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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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Trouble? Travel!2009.10.06 07:48


NoPD는 텔레비전 방송을 그리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 최근에 설치한 하나TV 에서도 재미있는 미드나 꼭 보고 싶었던 오래된 영화 한 두편을 보는 정도가 전부지 최신 유행하는 프로그램이나 가수의 노래를 제대로 알지 못할 정도로 텔레비전과 담을 쌓고 지낸다.

하나TV 에서는 아니지만, 동네 유선방송 사업자의 저렴한 유선방송을 보던 시절에 미드 사이에 꼭 나오던 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호주 관광청에서 만들었던 위의 광고 동영상이다. 처음에는 영화 광고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관광청에서 만든 홍보용 동영상이었던 것.

사실을 알고나서 한동안 이 광고가 나올때 마다 말문을 닫고 광고를 감상했던 기억이 난다. 참 잘만든 광고라고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내용이 많은 3~40대의 가슴을 움직일 수 있는 지라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다. 나를 맡길 수 있는 곳이 호주라는 강한 메세지를 주는 이 광고는 아마도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것 같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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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몇 년동안 해외출장을 미친듯이 다니면서 각 나라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렸습니다. 잘 알지 못했던 나라들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 한번쯤 살아봤으면 좋겠다 " 싶은 나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미국은 험하다고는 하지만 정말 " 이래서 선진국 인가? " 하는 생각이 들고,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의 중진국 중 하나라는 이미지가 " 노후에 살면 괜찮을 것 같은 나라! " 로 바뀌었습니다.

해당 나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들의 삶 속에 잠시나마 들어가 볼 수 있었던 것이 아마도 이런 생각이 바뀌게 된 중요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연히 상상하는 것, 필터링된 정보를 가지고 보는 것과 그 안에서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시각의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한번도 가보진 않았지만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입니다. 남반구에 위치해서 여름과 겨울이 서울과 반대이며 죄수들을 유배 보내던 곳이었던 나라. 히딩크가 한국에서의 신화를 다시한번 보여줬던 나라. 이정도의 이미지가 전부 였습니다만, 형님께서 호주에 유학가신 이후, 이런저런 고민들을 많이 하면서 호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유수의 IT 기업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 지법인을 위치시킨 나라이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직? ㅋ) 영어권 국가로 여러가지 사회 간접 시설 / 자본이 잘 준비되어 있는 나라라는 점도 무척 마음에 드는 요즈음입니다. 형님이 계시니 한번쯤 다녀오고는 싶으나 어려운 경기에 비싼 항공권을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아직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미래를 펼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로 보고 조금 더 진지하게 호주를 바라보려는 찰나에 이민 / 유학 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10월 24일~25일까지라, 출장 일정과 겹칠까봐 걱정 됩니다만, 이민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는 중이라 조금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봤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참관은 무료이고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고 하니 더더더욱~ 끌리는군요. 호주 유학, 워킹 홀리데이, 이민, 비자 등에 관심있거나 궁금하신게 있으신 분들은 사전등록후 무료 참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_^ (주한 호주 대사관에서 개최하는 행사니 사기치고 그런건 없을거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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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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