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6.02.17 10:44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 슬랙(Slack)이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하여 슬랙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재미있는 서비스 통계를 몇가지 공개했는데요, 체감으로만 느껴오던 슬랙의 성장세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라 몇 가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 서비스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사용자수 성장세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슬랙은 2014년 초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서비스 오픈 시점에 사용자수는 17,000명 수준으로 정말 작은 서비스였습니다. 슬랙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이고 기존의 기업들이 이미 행해오고 있던 의사소통의 채널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초기의 성장 속도는 그다지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사용자수가 50만명을 돌파하며 서서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용자수 증가세는 2015년에도 지속되어 올해 2월 기준으로 활성 사용자수 230만명을 확보했습니다. 슬랙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불편함이 거의 없기 때문에 유료로 판매되는 구독 상품이 잘 팔릴것인지 우려가 많았습니다만 유료 유저도 67만명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유료 구독자와 기타 매출을 통해 작년 한해동안 6400만 달러, 우리돈으로 768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구독자를 통한 매출이기 때문에 2016년에도 기저 매출로 잡힌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사용자수 230만명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이 확보하는 사용자수에 비하면 큰 숫자는 아닙니다만 업무 생산성을 위한 도구이기 때문에 전송되는 메세지의 양은 엄청납니다. 매달 15억개 이상의 메세지들이 전송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슬랙에 머무는 시간은 매주 3억 2천만분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 시간을 하루 1440분으로 계산해보면 600년 이상의 시간을 슬랙에서 사용자들이 소비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당으로 따지면 활성 사용자 한명이 슬랙에서 139분 이상을 매주 머문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슬랙은 미국에서 태어난 서비스이고 미국의 스타트업이나 기업들이 외부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다소 개방적이라는 점 때문인지 역시나 사용량이 미국 지역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사용량 4위에 일본의 도쿄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세한 이유가 공개되지 않아 어떤 사용자들, 어떤 기업들이 일본에서 슬랙을 열성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분명한 것은 슬랙을 통한 생산성 개선 효과가 분명 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통계의 함정이 없진 않겠습니다만 사용자들의 서베이를 통해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 이메일 사용량의 드라마틱한 감소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회의 역시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슬랙이 제공하는 기능들을 통해 대면 미팅이나 컨퍼런스 콜 등을 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정도로 해석됩니다. 생산성 향상이나 이메일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은 예상했던 효과입니다만 팀의 문화가 바뀌었고 업무 진행의 투명성이 높아졌다는 응답이 80% 에 육박하는 것은 의미있는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슬랙의 등장을 전후로 시장에서는 많은 경쟁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잔디"도 대표적인 예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머(Yammer), JIRA 로 유명한 아틀라시안의 힙챗(Hipchat) 등이 시장에 어필하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가 많아지고 플랙서블 오피스가 대중화되는 시기인 만큼 어떻게 팀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냐는 많은 기업들의 화두입니다. 이 시장을 가장 잘 이끌고 있는 슬랙의 더 빨라질 성장이 기대됩니다.


슬랙 공식 블로그에서 2주년 인포그래픽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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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이전 글에서 '만연체'의 이메일을 쓰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글'이라는 것이 줄 수 있는 뉘앙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 스피어 에서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것이 포스팅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로 인한 블로거간의 오해 입니다. 하물며 서로 잘 알지 못하는 블로거들끼리도 이런 불화를 겪는데, 조직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단어선택은 신중하게

회사에서 주고 받는 이메일의 내용은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한 업무 협조전 부터 문의에 대한 답변, 인사팀에서 하달된 간단한 설문조사등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주고 받는 이메일은 다른 조직 혹은 다른 회사와의 이해관계가 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들면,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투입 인력 단가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는 고객사 혹은 협력사와의 메일이 대표적이겠지요.

돈이 걸린 이해관계 문제는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이해관계 입니다. 회사 라는 곳이 결국 이윤을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이겠지요. 이런 이해관계가 연관된 메일을 보낼때는 단어 하나하나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얼굴을 마주보고 침을 튀겨가며 이야기 할 때는 전혀 문제가 없을 말도, 화면에 글로 적어두면 어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격언이 있지요? 이메일은 목소리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을 자의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적절하고 중도적인 단어 선택으로 불필요한 분란은 만들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2009/05/07 - [Daily NoPD/NoPD's Thoughts] - #212. 직장인을 위한 이메일 How-To (1편)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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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02.10 18:22
오늘도 어김없이 잔업을 하며 사무실에 있는 중입니다.
조금전 엠파스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접속을 하는데,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제 계정이 아닌 다른 사람의 메일 화면이 노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청구서는 전부 네이버 메일로 취합해서 받고 있기 때문에
엠파스의 청구서 기능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인데다
主메일로 사용하는 계정이라 항상 받은 메일은 깔끔하게 정리하는 NoPD 군이라
600개가 넘는 메일과 100여개의 청구서는 당황스러운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상단에 로그인한 사용자 이름이
"김" 으로 시작하는 다른 유저의 이름으로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서버쪽에서 세션이나 기타 유사한 환경값을 사용하는 오류가 발생
한 것 같네요.

바로 Refresh를 하니 문제 없이 제 메일 계정으로 다시 접속이 되었습니다만
얼마전에 한메일에서 다른 사람 메일함으로 접속되는 장애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일부 소송도 진행중인 걸 생각해 보면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엠파스 메일 (엠팔) 쓰시는 분들은 한번 메일함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업데이트1 : 2090216,15:00 ]

엠파스에서 관련 업무 Role 을 가지고 게신 김형은 님께서,
Proxy의 오류로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또다른 사용자의 화면들로 계속 진입-_- 되는 현상이 있어서
메일로 관련된 내용을 보내드리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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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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