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매년 2회 열리는
베이비페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COEX 전시장 1층 전체에서
진행되는군요.

운좋게 NoPD 군은 회사 바로 옆이
코엑스인지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재빨리 한바퀴 돌아보고 왔습니다.

참여업체도 많고 볼거리도 참 많지만
2~3년전 행사와 비교해 볼 때,
이벤트나 샘플 득템의 기회가 적다는게
무척 아쉽게 느껴지더군요.

왠만큼 이름이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참여한 것 같았습니다.
해피랜드, 보령, 베이비유, 각종 보험 업체들, 노부영, 애플비 등과 함께
중소규모의 많은 부스들이 다양한 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저희 집에서 다들 좋아라 하는 노부영 부스에서도 할인판매가 진행중이네요.
사실... 인터넷 최저가와 큰 차이가 안나서 조금 애매하지만
직접 보고 구입하실 분들은 여기서 사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와 유모차의 결합!? 왠지 날씨 풀리면 좋을 것 같은 소품입니다.
아이가 앞에 앉아 있기 때문에 자전거 페달을 밟은 아빠 / 엄마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은? 물어보진 않았습니다만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보관할 장소도 없다는 ;;;)


카네스텐 부스에서 한참 이벤트가 진행중이더군요.
카네스텐 캐릭터군이 외롭게 혼자 서있는 모습입니다.
꽝없는 이벤트라 그런지 줄이 너무 길어서 일단 패스했습니다 ㅎㅎ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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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출산을 앞둔 예비 맘들과 아이를 가진 맘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행사가 1년에 두번씩 열립니다. (예비 아빠들은 설레임 이라기 보다는 두려움 이겠지요 -_- 지름신의 강림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곳이라...) 그중 상반기 행사가 "베이비페어" 인데요, 주말을 맞이하여 한 아이 (임상실험 전문 테스터 N양) 의 엄마인 와이프와 제가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베이비페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 영유아 브랜드에서는 말 그대로 "미친듯이" 할인 판매를 하곤 합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오기 때문에 많은 판매를 통한 1) 홍보효과, 및 박리다매를 노리는 2) 저가판매 가 줄을 잇고는 하지요. 하지만 이런 상품 판매 역시 아무나 한다고 되는 건 아닌데요, 인터넷이 발달한 요즈음에는 워낙에 맘들 사이에서 정보교류가 빨라서 호불호가 명확하게 가려지곤 합니다.

근래 몇년 동안 아기용품의 큰 이슈중 하나는 바로 오가닉(Organic) 입니다.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나쁜 환경등의 탓으로 아토피를 비롯한 많은 질병들이 영유아 시절에 생기곤 합니다.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공기좋고 물좋은 한적한 곳으로 이사가서 자연산 식품과 깨끗한 물을 마시며 사는 것이겠지만 어찌 이놈의 현대 사회에서 그런것이 가능하겠습니까? 하여 차선책으로 택하는 것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오가닉 제품을 만드는 업체들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자극(!)하며 시장에 여럿 진출해 있는데요, 괜찮은 회사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워낙에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작년에 있던 회사가 올해 없어지기도 하고, 신생 회사는 왠지 믿기가 힘들고... 수소문 해보니 여러 육아 까페, 와이프의 친구들이 한 번쯤 가보라고 한 곳이 바로 '배냇스토리' 라는 곳이더군요. 오가닉이 뭐 별거 있겠나 싶었지만 일단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작은 부스였지만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사람이 많으면 괜히 동하는 인간의 간사함 -_-


슬쩍 구경만 하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부스를 비집고 들어갔습니다. 오가닉 제품들은 색소를 거의 쓰지 않고 쓰더라도 천연 색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지 색상이 사실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알록달록한 옷이나 아기 용품을 써야 애들도 관심있어 하기 때문이지요. 배냇스토리도 색상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디자인이 너무 깜찍한 물건들이 많더군요.


요즘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온 집안을 휘짚어 놓으면서 쪽쪽쪽! 빨아대는 통에 (뭔가 욕구불만 일까요? 젖 뗀후에 더 그러는듯한 ㅜ.ㅜ) 물건 치우기 바쁜데 이런 오가닉 인형 셋트를 온 사방에 널부러 뜨려 놓으면 아무리 빨아제낀다고 해도 안심이 되지 않을까요? 무흐흣. 제주도 태디베어 박물관 기념품 가게에서 산 인형보다 더 이쁜거 같아요. 촉감도 나쁘지가 않네요. (물론 모든 아이 제품들이 다 부들부들 하긴 하지만;;;)


이번 베이비페어 방문의 목적중 하나는 '블라블라인형'의 구입! 블라블라인형은 아이들이 혼자 잠자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엄마젖을 물고 자거나 안겨서 자지 않고) 안겨주는 인형인데요, 이름의 유래는 잘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졸리면 옹알옹알 (외국어로 하면 블라블라?ㅋ) 거리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이왕이면 오가닉 소재면 좋겠다 싶었는데 딱 맘에드는 인형 한마리(?)가 나타나더군요. 아.. 아.. 그러나 안타깝게도 가격의 압박으로 쉽사리 결정하기가 힘들더군요.

이것저것 질러 놓은 것들이 (저와 와이프 물건 사본지는 백만년이라는...) 많아서 이것까지 어떻게 사야할까 고민이 많이 되긴 하는데, 내일까지 베이비페어 행사가 진행되니 밤새 고민하고 한번 더 가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위한 부모의 투자. 얼마나, 어디까지 하는게 맞는건지 요즘 고민이 참 많습니다. 가젯수건 20장이 행사가격으로 만팔천원이니 인형들의 가격은 대략 짐작이 가시겠지요? 아... 지름신이 자꾸 강림하려 합니다. 어서 베이비페어가 끝났으면 하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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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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