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2015.02.11 06:40

얼마전 지인을 통해 항공업계에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라는 좌석 등급이 등장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기존의 일반석 개념인 이코노미보다 조금 더 나은, 하지만 비즈니스(Business) 등급보다는 낮은 중간 개념의 프리미엄 좌석이라고 합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모든 항공사들에서 채용하고 있는 좌석 제도는 아니고 1~2년전부터 일부 항공사들이 기내 리뉴얼을 하면서 도입한 좌석제입니다.


싱가폴 에어라인은 그동안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급이 없었지만 이번에 새롭게 좌석 런칭을 발표하며 공격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싱가폴 에어라인의 프리미엄 이코노미 등급 대상 구간에는 한국과 싱가폴 간의 구간도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싱가폴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티켓팅이 되는 구간이 확인되지는 않습니다만 오는 여름 부터 싱가폴-시드니 구간을 시작으로 탑승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싱가폴 에어라인의 프리미엄 이코노미에 투입되는 기종은 최신예 기종들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에어버스의 A380 을 비롯하여 보잉이 만든 777-300ER, 그리고 역시 에어버스의 A350 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올 여름 휴가를 싱가폴 에어라인을 통해 준비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탑승 기종을 맞추어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이미 이용해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각 항공사마다 장착한 좌석도 다르고 그 특징도 다르니 싱가폴 항공이 제공할 예정인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한번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을 유심이 보니 A380 기준이라 다른 기종은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




이코노미 좌석을 탑승하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역시 좌석간 거리입니다. 최신예 기종들은 그나마 그 공간이 조금 넓긴 하지만 역시 비즈니스 클래스에 비하자면 새발의 피였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좌석 간격을 최대한 확보하는 구조이며 등받이 역시 이코노미 좌석보다 더 많이 눕는 형태로 설계되어 장시간 여행에도 "나름" 편안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다리를 받쳐주는 받침대도 있어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여행의 동반자중 하나는 역시 기내 컨텐츠를 즐기는 것이죠. 특히 지역내 미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구간을 선택하면 남들보다 최신 영화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업계 최대로 추정되는 13.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작 영화들을 정말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을것 같네요. 모니터 하단으로 수납공간과 USB 충전 단자가 보입니다. 참고로 모니터 하단 이외에 팔걸이 부분에도 USB 충전 포트가 준비되어 있어 동시에 2개 기기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충전포트 없는 비행기를 타면 왠지 손해보는 기분이지요!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보다 한단계 높은, 즉 가격이 더 비싼 ^^;; 요금제이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서비스들이 추가적으로 제공됩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여름 휴가 시즌, 긴 체크인 카운터만큼 지루한 것도 없습니다. 떠나는 설렘을 즐겁게 해주는 빠른 체크인으로 기다림 "적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항공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예약시 제공하는 것처럼 싱가폴 항공 역시 마일리지 적립을 10% 더 해주는 정책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싱가폴 항공과 연계된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이나 자사 프로그램인 크리스 플라이어(Kris Flyer) 포인트를 잔뜩 쌓는 것은 덤이군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습니다만 총 60여대의 항공기를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탑재하는만큼 왠만한 중, 장거리 노선은 모두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대상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시작은 시드니이지만 한국도 대상 노선에 포함되어 있으니 탑승의 기회를 잡는 것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돈을 내면 다 탈 수 있는 좌석입니다만... 쿨럭. 보다 상세한 좌석 예약 정보는 여행사를 통하는 것이 일단 좋아보이는데요, 싱가폴 항공 온라인 웹 사이트에서 프리미엄 이코노미만 따로 정리해서 보는게 쉽지는 않네요. 특히 발권 기간과 탑승 기간의 차이와 노선별 클래스 적용 일정의 차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식 홍보 영상을 통해 프리미엄 이코노미 뽐뿌를 하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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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사실 싱가폴과 같은 열대 지방에서는
워낙에 맛있는 과일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생과일 쥬스를 사먹어도 그다지 비싼 돈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말로" 얼리지도 않은 생과일 쥬스를 먹으려면
5~6천원 이상은 줘야 되는 것과 정말 대비된답니다.

그렇다고 싱가폴의 모든 생과일 쥬스가 맛있는 건 아닙니다.
허접한 호커센터에 위치하고 있는 생과일 쥬스집에 가면 시럽을 너무 많이 넣는 경우도 있고,
어떤 가게는 품질이 낮은 과일을 써서 맛이 제대로 안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차드 로드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계 백화점인 탕(Tang) 백화점 지하에 가면
아낌없이 과일을 갈아서 쥬스를 만들어 주는 생과일 쥬스 전문점이 있습니다.
과일 한종류인 경우에는 보통 3달러고,
과일을 섞는 경우에는 점원에게 가격을 물어봐야 합니다.

오차드 로드에서 들고 다니면서 먹기 좋도록
밀폐된 비닐 뚜껑으로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들고다녀도 흘릴일이 없습니다.


쥬스가 아닌 생과일도 따로 팔고 있었는데
딱히 앉아서 먹을 수 없는 곳인데다, 오차드로드 분위기와 좀 안맞는 듯하니
이왕이면 먹기 좋고 맛있는 쥬스를 드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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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싱가폴의 대표적인 쇼핑 중심가 오차드로드.
하지만 생각보다 비싼 가격 (7%의 GST) 때문에 아이 쇼핑 하는 것이 다반사.
어쩌다 맘에 드는 물건을 찾더라도 가격이 참 쉽지가 않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1달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허접하지도 않고 나름 더운 날씨에 만족도도 최고인 1달러짜리 선택.
바로 길거리에서 파는 칼로 썰어주는(?) 아이스크림이다.


오차드로드 중심 도로의 양편으로 이어지는 긴 인도.
중간중간 파라솔을 펼쳐든 할아버지들이 눈에 띈다.
파란색과 빨간색 파라솔에 들어가면
나이 지긋하신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이해 준다.


그림으로 그려진 메뉴에서 먹고 싶은 아이스크림의 맛을 하나 고르자.
약간 샤베트 느낌의 사각거리는 아이스크림.
개인적으로 라즈베리를 강력 추천~!

아이스크림 종류를 고르고 나면 빵과 웨이퍼(웨하스)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
배가 좀 출출하면 빵(식빵 한조각임)을 고르고 아니라면 웨이퍼를 고르자.
긴 아이스크림을 칼로 썰고 종이 포장을 벗겨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노란 1달러 짜리 동전 하나를 건내면 끝.


NoPD 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던 터라 웨이퍼를 선택했습니다.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인데 생각보다 크기도 좀 됩니다.
비닐로 살짝 들 수 있도록 싸주는 센스까지~!
1달러로 즐기는 오차드로드의 즐거움 이랍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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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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