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통해 키우는 아이들의 감성, 삼성명화갤러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여러가지 책을 사주게 됩니다. 단권을 사줄때도 있고 전집을 사줄때도 있지요. 저희 집의 경우 주로 전집을 사는 편인데 아이가 완독을 했을때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그 첫번째 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 전집들은 어떤 주제나 컨셉을 가지고 여러가지 책을 묶어서 내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창작동화 전집은 그렇죠) 아이의 독서 성향을 알고 다음에 읽을 책을 판단하기에 좋아서 전집을 사는 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집을 계속 들여놓는 것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저렴한 전집도 있지만 비싼 전집도 많기 때문이죠. 전집들 가격에는 분명 어느정도 거품이 있습니다. 육아 까페 등에서 인기있는 전집들은 디자인을 바꾼다거나 구성을 약간 바꾸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도 많고, 교육 관련 전집들 (프뢰벨 등) 의 경우 교구 가격이 포함되어 상당히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너무 저렴한 전집들은 인쇄 품질이라던가 이야기, 글의 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읽으면서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삼성출판사의 전집들이 마음에 드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모든 것들을 만족시켜주는 책들을 많이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출판사의 전집도 다른 전집들처럼 정상가격은 상당히 쎈 편입니다. 하지만 삼성북스데이라는 전집 할인 행사를 매달 두번씩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책이 높은 할인율로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매주 2~3가지 전집 들을 30~50% 정도의 할인율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 또한 좋은 기회가 되곤 합니다

오늘도 삼성출판사의 북스데이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평소 아이들이 즐겨보고 있는 삼성명화갤러리도 할인 품목에 포함되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삼성명화갤러리는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아이들에게 명화를 소개해 주고 명화의 장면들에 이야기를 담아 친근함을 느끼게 해주는 미술 전집입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보면 미술 작품을 보는 안목이 생긴다고 하지요? 작가들의 미술전에 아이들을 매번 데리고 가기 힘들다면 삼성명화갤러리처럼 명화를 이야기로 풀어낸 전집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출판사 1월 북스데이에는 어떤 책들이 나왔을까? [자세히보기]

삼성명화갤러리는 작가별로 구성된 스무권의 책을 통해 220점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화질, 고품질로 인쇄된 유명작품 명화카드 30개가 전집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 명화를 더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큼직하게 인쇄되어 작품들의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살펴볼 수 있게 해주니 이보다 좋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명화갤러리의 화룡점정, 명화카드!

삼성명화갤러리를 보여주고 난 뒤, 큰 딸래미는 명화 작품 따라 그리기에 한동안 몰입을 하더군요. 가장 감명 깊었던 그림이 생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화풍을 가진 작가를 기억하는 걸 보면 책의 힘이 대단하긴 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유럽 여행 혹은 뉴욕 여행을 떠나면 미술관에서 실제 작품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원해 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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