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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2. 아기를 위한 카시트, 브라이텍스!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9.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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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린이가 태어나고 나서 여전히 갓난아기 시즌이긴 하지만 슬슬 외출 할 때 데리고 나가기 위해서 카시트를 장만했다. 지난번 미국 출장 기간 동안, 미국이 워낙에 아기 용품이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현지에서 구매 및 조달을 하려고 했으나 이런저런 비교 분석과 고찰을 한 결과 한국에서 그냥 구매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국 병행수입 업자를 통해서 구매를 했다.

    분홍색 우주복이 벌써 작아져서 다리를 풀러 놓고 입혀 놨는데, 그렇게 크지 않다고 느꼈던 카시트에 혜린이를 앉혀 놓으니 이건 대박 큰 침대에 올려놓은 것 같은 분위기다.

    미국이 정말 싼가?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정말 싸다. 애기들 옷부터 애기 용품까지 뭐 하나 싸지 않은게 없다. 그렇다고 NoPD가 특별한 할인매장을 간것도 아니다. Toys'r'us 를 운영하는 회사가 같이 운영하는 Babies'r'us 에서 본 정찰 가격이 그렇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NoPD가 구매한 위의 브라이텍스 티파니 아기 카 시트도 백화점에서는 40만원을 넘는 고가의 카 시트라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Babies'r'us 에서는 위의 물건이 279불 이었고 Amazon 에서 조금 더 찾아보면 240불 대까지 찾을 수 있다.

    가슴에 손을 얹고, 정말로 싼가?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게 위의 가격은 상품만 포함한 가격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해외 배송은 Shippong-Charge가 조금 더 붙고 관세 문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혹자는 카시트 까짓거 박스채로 부치면 되지 않겠느냐 할지 모르겠는데, 박스 사이즈가 꽤나 크다 -_-; NoPD도 항공기 수화물로 붙이려고 했으나 상자가 너무 컸고 결정적으로 완충재 같은것도 개인이 준비해야 했으며, 아마도 수화물로 붙일 수 있는 사이즈를 넘지 않을까 싶어서 포기했다. 정리하면, 관세 + 배송비 등등을 하면 절대 279불이나 240불로는 살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지공수 vs. 수입대행 vs. 백화점

    현지공수는 앞서 이야기 한 것 처럼 들고오는 사람이 너무 부담스럽다. 차라리 그럴 정성으로 옷이나 젖병, 기타 조그만 용품들도 엄청 싸니 캐리어 가득 싣고 오는게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든다. 백화점은 정식 수입이고 A/S 문제가 해결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라 NoPD 같은 서민들을 GG를 날릴 수 밖에 없다. 결론은 수입대행인데, 수입대행이 좋은 점이 관세, 배송비를 전부 포함해서 추가 비용 발생시에도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해 준다는 점이다. 게다가 요즘은 1년 정도 자기들이 A/S 해준다는 곳들도 보이곤 하니 가격만 확인하면 살만하다는 판단이 서기 직전이다.

    NoPD의 수입대행 구매가는?

    지금 정확한 뒷자리 금액까지 생각나지는 않지만 33~34만원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다. 279불과 비교하면 비싼 느낌이지만 이것저것 부대비용 넣으면 만만한 가격이다. 백화점보다 싼 가격으로 나름 귀찮지 않게 살 수 있는 수입대행을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지 않은가?



    31만5천원 + 통관세로 브라이텍스 데카트론 구매도 가능하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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