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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5. 아이를 위한 의료 실비 보험을 가입해야 할까?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9.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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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다들 보험 한두개 씩은 가지고 있고 자동차 보험이니 운전자 보험등 일상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보험들까지 합치면 서너가지 씩은 다들 가지고 있는 것 같다. NoPD 는 이런 현실에서 조금 예외다. 차 운전을 위한 자동차 보험을 제외하고는 와이프와 본인 모두 아무런 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보험이라는 것이 워낙에 확률 싸움이고, 그 확률에 돈을 배팅하는 보장성 상품이라는 점이 그닥 반갑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축보험이니 의료 실비 보험을 잠깐 가입했던 적도 있지만 이내 취소하고 해지했던 이력들만 가득하다.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 아이를 위한 의료비 보험 " 에 대해서 고민을 좀 많이 하고 있다. 태아 보험등 지나치게 작은 확률에 대한 것들은 가볍게 웃어 넘기긴했다. 그런데 대학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분명 다치기 싫어도 많이 다치는게 아이들인지라 의료 실비 보험은 조금 고민이 된다.


    성인 대상이 아닌 어린이 대상의 의료 실비 보험은 독특하게도 어릴수록 보험료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_- 어릴수록 더 많이 다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다던가? 어른들 대상 보험이 나이가 올라갈 수록 보험료가 싸지는 것과는 반대다. 보험이 확률에 근거하여 돈이 책정된다는 것이 이러한 면들에게 여실없이 보여지는 것이다.

    의료 실비 보험이 10월부터 100% 까지 보장되던 것이 90% 까지 보장으로 줄어 든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별로 고민도 많이 못했는데 왠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에 조바심만 든다. 보험이라는 상품이 보장을 최소한으로 해주기 위해 이런저런 말장난이 많은 터라 쉽게 결정하기도 힘들고, 괜히 상담 한번 받았다가 피곤해 질까봐 (끈질긴 설계사님들!)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머리아픈 보험 설계 항목들 ;;;;

    아싸리 종합 보험 사이트 같은 곳에서 통합 해서 상담을 한번 받아볼까 싶기도 한데... 보험 좀 잘아는 사람이 주변에 없나 싶은 요즘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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